마음속 울림

[스크랩] 과거 칠불 부처님들의 게송 전체

수선님 2018. 11. 11. 12:02

 

 

 

과거 칠불 부처님들의 게송 전체를 모아 놓은 것 입니다.

 

 

 

1. 비바사 부처님의 게송

 

 

身從無相中受生   몸은 형상없음 가운데에서 받아 생겨났으니,

신종무상중수생

 

猶如幻出諸形相   마치 환영(허깨비)에서 나온 모든 형상과 같느니라.

유여환출제형상

 

幻人心識本來無   허깨비와 같은 사람의 심식(心識)도 본래 실체가 없으니,

환인심식본래무

 

罪福皆空無所住   죄와 복이 다 공(空)하여 머무를 바가 없느니라.

죄복개공무소주

 

 

 

2. 시기 부처님의 게송

 

 

起諸善法本是幻   모든 선한 법이 일어나는 것은 본래 허깨비요,

기제선법본시환

 

造諸惡業亦是幻   모든 악한 업을 짓는 것도 역시 허깨비니라.

조제악업역시환

 

身如聚沫心如風   몸은 거품이 모인 것과 같고 마음은 바람과 같으니,

신여취말심여풍

 

幻出無根無實相   허깨비는 근원이 없이 나온 것이며, 실다운 모습이 없느니라.

환출무근무실상

 

 

- 聚(취) : 모으다

- 沫(말) : 거품

 

 

 

3. 비사부 부처님의 게송

 

 

假措四大以爲身   임시로 지수화풍 사대가 합쳐짐으로써 몸이 되고,

가책사대이위신

 

心本無性因境有   마음은 본래 자성이 없어 경계로 인하여 생기느니라.

심본무성인경유

 

前境若無心亦無   앞의 경계가 만약 없으면 마음도 역시 없으니,

전경약무심역무

 

罪福如幻起亦滅   죄와 복은 허깨비와 같아 일어났다가 역시 멸하느니라.

죄복여환기역멸

 

 

 

4. 구류손 부처님의 게송

 

 

見身無實是佛見   몸에 실체가 없음을 보는 것이 곧 부처님의 견해요,

견신무실시불견

 

了心如幻是佛了   마음이 허깨비와 같다고 명확하게 아는 것이 곧 부처님의 요달함이니라.

료심여환시불료

 

了得身心本性空   몸과 마음의 본래 성품이 공함을 요달해 얻으면,

료득신심본성공

 

斯人與佛何殊別   이 사람은 부처님과 어떠한 다른 차별이 있겠는가?

사인여불하수별

 

  

- 斯(사) : 이

- 殊(수) : 다르다

 

 

 

5. 구나함모니 부처님의 게송

 

 

佛不見身知是佛   부처님은 몸에 (실체가 있다고) 아는 견해가 없나니 이것이 부처요,

불불견신지시불

 

若實有知別無佛   만약 실체가 있다고 안다면 따로이 부처는 없느니라.

약실유지별무불

 

智者能知罪性空   지혜로운 자는 능히 죄의 성품이 공함을 알아서,

지자능지죄성공

 

坦然不怖於生死   마음이 편안하여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느니라.

탄연불포어생사

 

 

- 坦(탄) : 뚜렷하다.

- 坦然(탄연) : 마음이 편안한 모양, 마음이 안정되어 있는 모양,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다

 

 

 

6. 가섭 부처님의 게송

 

 

一切衆生性淸淨    일체 중생의 성품이 청정하니

일체중생성청정

 

從本無生無可滅    본래부터 태어남이 없고 멸할 것도 없느니라.

종본무생무가멸


卽此身心是幻生    곧 이 몸과 마음은 허깨비로 생긴 것이니

즉차신심시환생


幻化之中無罪福    허깨비로 생긴 것 가운데에는 죄도 없고, 복도 없느니라.

환화지중무죄복

 

 

 

 

7. 석가모니 부처님의 게송

 

 

幻化無因亦無生   환영(허깨비)으로 생긴 것에는 원인도 없고 또한 생김도 없나니,

환화무인역무생

 

皆卽自然見如是   모든 것이 곧 스스로 그와 같다고 보느니라.

개즉자연견여시

 

諸法無非自化生   모든 법은 저절로 화하여 생기지 아니함이 없으니,

제법무비자화생

 

幻化無生無所畏   허깨비로 생긴 것에는 (본래) 생긴게 없나니 두려워할 바도 없느니라.

환화무생무소외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반야바라밀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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