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 유념품(惟念品)
유념품이란 적은 것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안으로 생각을 살펴 편안하면 마음의 근본을 깨닫는다.
惟念品者는 守微之始에 內思安般하면 必解道紀니라.
숨을 내쉬고 숨을 들이마시는 생각을, 갖추어 가득 채워 밝게 생각하라. 처음부터 끝까지 날카로움에 통하면, 편안하기가 부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다.
出息入息念을 具滿諦思惟하라 從初竟通利면 安如佛所說이니라.
이것이 곧 세상을 비췸이 구름이 풀리고 달이 나타남과 같다. 일어나 그처 배움을 생각하여, 앉았거나 누웠거나 폐해도 잊혀지지 않는다.
是則炤世間이 如雲解月現이니라. 起止學思惟하여 坐臥不廢忘이니라.
비구는 이 생각이 세워지면, 앞으로도 이롭고 뒤로도 곧 나아져, 처음에 얻으면 끝에도 반드시 나아져서, 가더라도 생사를 보지 않는다.
比丘立是念하면 前利後則勝하여 始得終必勝하여 逝不覩生死니라.
만일 몸이 사는 곳을 보려면, 6경(육경 오전 6시경)을 써 최고로 삼는다. 비구는 항상 한 마음으로 하면, 문득 스스로 열반을 안다.
若見身所住하면 六更以爲最니라. 比丘常一念하면 便自知泥洹이니라.
이미 이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면, 자기 몸에 항상 행함을 세워, 만일 그 이와 같지 않으면, 마침내 마음 행함을 얻지 못한다.
已有是諸念하면 自身常建行이니 若其不如是면 終不得意行이니라.
해설 : 부처님이 말씀하신 설법을 듣고, 이 모든 생각이 마음에 일어난다면, 부처님을 외우고 생각하여, 자기 몸에 항상 행함을 세우도록 마음에 결심하라. 마침내 마음 행할 것을 세우지 못한다면, 모든 부처님의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이 근본 행함에 따르는 사람은, 이와 같이 하여 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일 능히 마음의 생각을 깨닫는다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즐거움을 알아 깨달을 것이다.
是隨本行者는 如是度愛勞하니 若能悟意念하면 知解一念樂이니라.
때에 응하여 한 결 같이 법을 행한다면, 이것은 늙고 죽음의 고뇌에서 벗어난다. 비구가 깨달아서 마음을 행함은, 마땅히 이 생각에 따르도록 해야 한다.
應時等行法하면 是度老死惱니라. 比丘悟意行은 當令應是念이니라.
여러 가지 생각으로 생사의 생각을 버린다면, 그것을 위하여 능히 괴로움이 생긴다. 항상 마땅히 미묘함을 듣고, 스스로 그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諸念生死棄하면 爲能作苦際니라. 常當廳微妙하여 自覺悟其意니라.
능히 깨달은 사람은 현명하다고 하여, 시종 고뇌를 당하는 일이 없다. 그 마음을 깨달아 능히 응하여, 밤낮으로 배우고 행함에 힘쓴다면, 마땅히 단 이슬이 필요함을 깨달아, 모든 번민을 끊어 없애고, 열반으로 가는 길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能覺者爲賢하여 終始無所會니라. 以覺意能應하여 日夜務學行이면 當解甘露要하여 令諸漏得盡이니라.
대저 사람이 선한 이익을 얻으려 한다면, 스스로 와서 부처님께 귀의하라. 이런 까닭으로 마땅히 밤낮으로, 항상 불법의 모든 것을 외워야 한다.
夫人得善利하면 乃來自歸佛하라. 是故當晝夜로 常念佛法衆이니라.
이미 스스로 마음을 깨달아 알면, 이것을 부처님의 w자라 한다. 항상 마땅히 밤낮으로, 불법승(삼보)을 생각하라.
已知自覺意하면 是爲佛弟子니라. 常當晝夜念하여 佛與法及僧하라.
몸은 항상하지 않음을 생각하고, 계율과 보시와 덕을 생각하며, 밤낮으로 공과 무상을 깨달아야 한다. 즉 만물은 다 없어진다는 공을 생각하고, 만물은 다 평등하다는 무상을 보아 차별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탐욕의 생각을 끊고 해탈의 문인 모든 원력 없음에 들어가는 것을 깨닫는다면, 열반의 경지에 나아갈 수 있다.
念身念非常하고 念戒布施德하여 空不願無相을 晝夜當念是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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