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스크랩] 第二十 애신품(愛身品)

수선님 2017. 12. 17. 13:51

제이십 애신품(愛身品)

 

애신품은이란, 배움을 권하는 까닭은, 마침내 자기에게 이익 됨이 있어, 죄를 멸하고 복을 일으킨다.

 

스스로의 몸을 사랑하는 사람은, 삼가서 지킬 바를 지키고, 원하고 바라서 깨닫고자한다면, 올바름을 배워서 쉬지 않아야 한다.

 

몸을 제일로 삼고, 항상 스스로 힘써 배우라, 곧 사람을 이롭게 하여 가르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지혜롭다.

 

배움은 먼저스스로를 바르게 하고. 그런 뒤에 사람을 바르게 하라. 마음을 닦고 지혜로 들어가, 반드시 옮기어 최상으로 삼는다.

 

몸을 능히 이롭게 하지 못단다면, 어찌 능히 사람을 이롭게 하리오.

마을을 다스리고 몸을 바르게 하면, 어떤 소원인들 이르지 못하랴!

 

본래 내가 만드는 바를, 뒤에 내가스스로 받게 된다. 악을 행하고 스스로 다시 하는 것은, 금강석으로 구슬을 자름과 같다.

 

사람이 계율을 가지지 않는다면, 점점 덩굴이 뻗어 등나무와 같다. 정을 다하고 욕심을 다하여, 악행이 날로 더한다.

 

악행은 몸을 위태롭게 하지만, 어리석음을 써 쉽다고 한다. 선함은 가장 몸을 편안하게 하지만, 어리석음은 써 어려움이 된다.

 

참다운 사람의 가르침과 같이, 도로써 몸의 법으로 하라. 어리석은 사람은 이것을 미워하여, 보고서 악이라고 한다. 악을 행하면 악을 얻는 것과 같다.

 

악함은 스스로 죄를 받고, 선함은 스스로 복을 받는다. 또한 각 각 모름지기 익으면, 그 스스로를 대신하지 않는다. 선을 익히면 선을 얻는 것이, 또한 단 것을 심음과 같다.

 

스스로를 이롭게 하고 사람들을 이롭게 하면, 우익하여 허비하지 않는다. 몸을 이롭게 하기를 알고자하면, 계율을 듣는 것이 제일이 된다.

 

만일 스스로 근심이 있어, 천상에 태어나기를 바라면, 공경하고 즐기어 법을 듣고, 마땅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외워야 한다.

 

무릇 씀은 반드시 미리 생각하여, 써 힘쓰는 바를 덜게하지 말라. 이와 같이 마음을 날로 닦으면, 일에 힘씀을 때를 잃지 않는다.

 

대저 일을 다스리는 선비는, 능히 이르러 마침내 이득을 이룬다. 참으로 몸을 보고 행동에 응하여, 이와 같이하여 바라는 바를 얻는다.

출처 : 불종사
글쓴이 : 현진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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