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스크랩] 第二十二品 술불품(述佛品)

수선님 2017. 12. 24. 12:09

第二十二品 술불품(述佛品)

 

술불품이란 부처님의 신령한 덕은 이익으로 제도하지 않음이 없어, 밝혀서 세상의 법칙이 됨을 말한다.

 

이미 이겨서 악을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세상을 이기고, 밝은 지혜는 커서 지경이 없어서, 어두움을 열어 도로 들어가게 한다.

 

그물을 끊어 걸어 방해함이 없고, 사랑이 다하여 쌓을 곳이 없다. 부처님의 마음은 깊어서 다함이 없어, 밟지 아니한 자취를 밟게 하신다.

 

용감하고 굳세게 한 마음을 세워, 출가하여 밤낮으로 멸하라. 뿌리를 끊어 욕심의 뜻을 없애고, 올바름을 배워 생각이 맑고 밝아진다.

 

참다움을 보고 깨끗이 하여 더러움이 없고, 이미 오도의 연못을 건너서, 부처님이 나오셔서 세상을 비추는 것은, 모든 근심과 괴로움을 제거하시기 위해서이다.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얻기는 어렵고, 수를 생기게 함도 또한 얻기 어려우며, 세상에 부처님이 게시기가 어렵고, 부처님의 법을 듣는 것도 얻기 어렵다.

 

나는 이미 돌아가 쉼이 없고, 또한 홀로여서 짝이 없으며, 한 가지 수행을 쌓아 부처님을 얻으니, 자연히 성도에 통한다.

 

배를 부리는 사람은 능히 물을 건너 정진함을 다리로 삼는다. 사람은 써 여러 가지 성에 얽매이지만 건너는 사람을 굳센 사나이라 한다.

 

파괴적인 악을 건네주는 것은 부처님이 하시고, 땅에 머무르는 것은 범지라 한다. 흉년을 제거하는 것은 법을 배움이 되고, 씨앗을 끊어 제자로 삼는다.

 

보고 행함에는 참는 것이 제일이고, 부처님은 열반을 제일이라고 말씀하시며, 죄를 버리고 사문이 되면, 그에게 어지럽게 해함이 없다.

 

어지럽히지 않고 또한 고뇌하지 않고. 계율과 같은 모든 것을 가져서 적게 먹고 몸의 탐냄을 버리고, 그윽하고 은밀한 곳에서 수행함이 있으며, 마음을 밝게 하여 써 지혜가 있으면, 이능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 수 있다.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하게 하면,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부처님은 존귀하시다. 번뇌를 끊고 음란함이 없고, 모든 풀이 중에서 으뜸이다. 한 무리의 따르는 마음이 있으면, 유쾌하도다. 복의 갚음이 있고, 소원이 다 이루어진다. 으뜸가는 고요함에 민감하면,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

 

혹시 많이 스스로, 산과 내와 나무의신으로 돌아가서, 사당을 세우고 형상을 도모하고, 제사를 지내 복을 구한다.

 

스스로 돌아가 이와 같이 하면, 길하지도 않고 최상도 아니니, 능히 그가 와서 내가 많은 괴로움을 제도하지 못한다.

 

만일 스스로 불법과 극락세계에 있는 모든 보살과, 도덕의 사제(四諦)로 돌아감이 있다면, 반드시 올바른 지혜를 볼 것이다.

 

생사는 극진한 괴로움이다. 사제에 따라 제도를 얻어, 세상을 제도하는 팔정도(정견 ; 올바른 사제의 이치를 보는 일이고, 정사유 ; 올바로 사제의 도리를 생각하는 일, 정어 ; 올바른 말을 하는 일, 정업 ; 올바르게 생활하는 일, 정명 ; 몸. 입. 마음의 삼업을 깨끗이 하여 올바르게 생활하는 일, 정정진 ; 도에 힘서 노력하는 일, 정념 ; 올바른 도를 생각하여 사악한 생각이 없는 일, 정정 ; 미혹이 없는 깨끗한 깨달음을 얻는 일이다) 는, 이것이 모든 괴로움을 제거한다.

 

스스로 삼존에 돌아가니, 가장 길하고 가장 으뜸이다. 오직 홀로 이것만이 있어, 모든 괴로움을 제도한다.

 

선비가 만일 가운데로 올바라서, 도에 뜻을 두고 아끼지 않는다면, 이롭도다, 이 사람은 스스로 부처님에게로 귀의하는 사람이다.

 

밝은 사람은 만나기 어려우니, 또한 견줌이 있지 않다. 그가 태어나는 바의 곳은, 일가들도 경사를 받는다.

 

모든 부처님이 일어나심은 유쾌하고, 불경과 도를 말씀하심도 유쾌하며, 무리가 모여 화합함도 유쾌하고, 화합하면 항상 편안하다.

출처 : 불종사
글쓴이 : 현진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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