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이 움직이면 마음인데 그 이름이 마음심(魔音心)이고
마음이 안정하면 성품인데 그 이름이 성품성(聖品性)이다.
그래서 성품을 따르는 자는 성인(聖人)이 되고
마음을 따르는 자는 마(魔)가 되는데
마(魔)와 성(聖)은 두 종류가 아니라
자신이 지은 것을 자신이 도로 받는 것이다.
뒤에 배우는 사람은 이를 알아야 한다.
마음을 항복받은 다음에라야 도를 닦을수 있는 것이다.
위 내용은
수능엄경에 나와 있는 진여불성과 마음과의 관계에 대한 개운조사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성품이란 곧 진여불성과 같은 의미입니다.
空性이지요.
생각, 의식, 마음..
이것이 어디에서 생겼을까요?
그 근원은 바로 진여불성, 즉 공에서 나왔다는거지요.
그래서 무상한 겁니다.
근원자체가 텅비어 있기 때문이지요.
출처 : 무인아제
글쓴이 : 무인아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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