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如 是念之體 念是眞如之用
진여는 생각의 본체요
생각은 진여의 쓰임이다.
自性起念 雖卽見聞覺知 不染萬境而常自在
비록 자성이 생각을 일으켜 곧 보고 듣고 느끼고 알지만,
만 가지 경계에 물들지 않고 항상 자재하느니라.
위 내용은 육조단경에 나와 있는 진여불성과 마음(생각)과의 관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육조단경에서는 마음(心)과 생각(念)에 대해 아주 세밀하게 구분해서 설법하신거지요.
마음과 생각이 서로 헷갈리게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어떨 땐 마음이 진여불성과 같은 의미로 쓰여지기도 하고,
어떨 때 마음이 생각이란 의미로 쓰여지기도 합니다.
금강경에서는 마음을 항복받아라..이런 내용이 앞에 나오지요.
마음은 진여불성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항복받으라고 하신거지요.
하지만, 또 어떤 경전에서는 마음이 진여란 의미로 쓰여지기도 합니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일체가 다 공이다..라고 합니다.
진여는 물들지 않는거지요.
그게 본체입니다.
그러니 불생불멸이지요.
진여불성과 마음과의 관계 2 - 육조단경에서 발췌
출처 : 무인아제
글쓴이 : 무인아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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