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이해 요약-3. 초기불교의 수행-37보리분법

각묵 스님

초기불교 이해 요약

초기불교 이해 강의

3. 초기불교의 수행

1. 초기불교의 수행법 개관---37보리분법

불교의 목적은 괴로움을 여의고 행복을 실현하는 것(離苦得樂)이다. 그러나 괴로움은 그냥 없어지지 않는다. 괴로움은 수행을 통해서 없어진다. 이러한 수행은 초기불전에서 37보리분법으로 정리되어 나타난다.

이것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4념처(四念處,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

② 4정근(四正勤, 네 가지 바른 노력)

③ 4여의족(四如意足, 네 가지 성취수단)

④ 5근(五根, 다섯 가지 기능)

⑤ 5력(五力, 다섯 가지 힘)

⑥ 7각지(七覺支,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

⑦ 8정도(八正道, 八支聖道,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

이처럼 37보리분법은 모두 일곱 가지 주제로 되어 있으며, 이러한 주제에 포함된 법수들을 다 합하면 37가지가 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이를 37보리분법이라 불러왔다.

보리분법은

첫째, ‘깨달음의 편에 있는[菩提分](깨달은 자들이 구족한) 법들’과

둘째, ‘깨달음을 도와주는[助道] 법들’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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