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안심입명(安心立命, 모든 의혹과 번뇌를 버리어 마음을 편안하고 모든 것을 천명에 맡김)을 찾아 마음을 고요히 안정하는 것이다. 정진이란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나 열심히 하는 것과 정신없이 하는 것과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무턱대고 정신없이 하면 쓸모가 없고 줏대가 없다. 이의 경계를 위해 선정이 필요한 것이다. 마음을 가라 앉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 발은 지금 어디를 디디고 서 있 는가? 내 눈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내 몸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 아야 한다. 마음을 가라 앉혀서 자신의 현재 입장을 생각한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 입 장은 어디에 있는가? 내 주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