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운스님의 茶명상/15 명상찻잔에 대하여 한마음에 이르는 훌륭한 도구 행다선은 관계회복의 자각운동이며 색향미 한마음 다선은 탐진치를 다스리고 탐진치로부터 의식을 깨우는 것이며 한마음 공양다선은 과거 맺힌 것을 풀어서 현재의 삶을 밝고 윤택하게 하는 심리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일미다선을 통하여 삶과 죽음의.. 茶 명상 2018.12.23
[스크랩] 지운스님의 차 명상⑭ 일미다선-5/차맛 변화를 알아차려야 하는 이유 거듭 말하지만 차맛을 관념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차맛의 변화를 주시해 가면 이러한 관념에 의한 차맛에서 벗어나 본래의 순수한 차맛으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차맛의 변화를 주시하고 알아차린다는 것은 차맛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온몸의 감각이 살아나면.. 茶 명상 2018.12.23
[스크랩] 지운스님의 차 명상 ⑬ 일미다선-4-무미(無味)의 한가지 맛 차맛의 변화를 알게 되면 이제 관(觀, 心眼)하기 시작합니다. 눈을 감고도 대상이 보인다면 관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숙달이 되면 눈을 감지 않고도 차맛의 변화를 알게 됩니다. 이때 관(觀)의 대상은 ‘차맛의 다양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변화를 알면 변화 속에 변화 없음도 알게 되.. 茶 명상 2018.12.23
[스크랩] 지운 스님의 茶명상 ⑫ 일미다선-3 차맛 변화알기 차의 첫맛알기 수행은 차맛 변화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첫맛과 차맛 변화는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미다선의 두 번째 수행은 차맛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관(觀)수행으로 가상현실(假想現實)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관(觀)은 눈(肉眼)이 아닌 마음으로 보.. 茶 명상 2018.12.16
[스크랩] 지운스님의 차 명상⑪ 일미다선-2/첫 맛과 마음수행 첫 맛과 마음수행 첫맛의 알아차림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과거나 미래 지향적인 생각은 고정된 이미지입니다. ‘첫’이라는 의미는 바로 고정화되고 조작된 이미지가 없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이 한 대상에 집중되었을 때 일어납니다. 말하자면 과거에 맛보았던 차맛을 가지고 현.. 茶 명상 2018.12.16
[스크랩] 지운스님의 茶명상/⑩ 차를 觀하라 두 번째는 차맛과 차맛을 보는 정신작용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단계입니다. 흔히 사물을 볼 때 보이는 사물과 보는 정신작용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상과 대상을 아는 정신작용의 관계는 마치 거문고를 켰을 때 거문고 줄이 진동하고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 茶 명상 2018.12.16
[스크랩] 지운 스님의 茶명상 /⑨ 일미다선 “차의 첫 맛과 변화의 맛을 주시하라” 색향미의 차의 본성을 가지고 공양차(供養茶)의 명상을 하면 과거의 잠재되어 있던 번뇌망상이 정화됩니다. 다시 한 잔의 차를 마시면서 차의 첫맛과 차맛의 변화를 감지하는 수행에 들어가면 현재 일어나는 번뇌망상의 속박에서 그만큼 벗어나게.. 茶 명상 2018.12.09
[스크랩] 지운 스님의 茶명상/⑧ 해원결 다선·연민심(悲) 다선 "차 향기 연상하며 공양 올려야" 『숫타니파타』에서 과거에 있었던 것(번뇌)을 지워 버리라. 미래에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없게 하라. 중간(현재)에도 아무 일에도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평안해지리라. 과거에 있었던 번뇌 때문에 현재의 삶이 고달프고 미래도 불투명해 질 수 있습니.. 茶 명상 2018.12.09
[스크랩] 지운스님의 차 명상/⑦ 한 마음 공양다선(一心供養茶禪) 자비다선-행복다선-사랑(慈)다선 정성을 다하고 조심성 있게 하더라도 번뇌망상의 침범은 언제나 일어납니다. 이를 알아차리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되돌리려면 현재 순간순간 일어나는 번뇌망상의 배경이 되는 자신의 과거를 자세히 살피고, 감정적이고 부정적인 요소를 뽑아 버려야 합.. 茶 명상 2018.12.09
[스크랩] 지운스님의 차 명상/⑥ 색향미 한마음다선 진흙에서 연꽃 피우듯 맛 한마음 다선은 느껴지는 맛의 변화를 잘 주시하는 것입니다. 차맛은 차물과 혀와 마음의 삼자 조건에 의해 생성되고 소멸됩니다. 이러한 맛의 생성 소멸의 변화를 잘 주시 관찰합니다. 먼저 모든 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면 모두 똑같이 한 맛이 됨을 명상합니다... 茶 명상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