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 12

법화경입문法華經 入門 - 무비스님

법화경입문法華經 入門 梵魚寺 法華行者 無比 次 例 Ⅰ.머릿말 Ⅱ.『法華經』의 解題 1.『法華經』의 經名 2.『法華經』의 八萬大藏經에서의 位置 3.『法華經』의 內容과 思想 4.『法華經』의 構成 5.『法華經』內의 일곱가지 譬喩 Ⅲ.『法華經』各 品의 槪要 1.『妙法蓮華經』卷 第一 2.『妙法蓮華經』卷 第二 3.『妙法蓮華經』卷 第三 4.『妙法蓮華經』卷 第四 5.『妙法蓮華經』卷 第五 6.『妙法蓮華經』卷 第六 7.『妙法蓮華經』卷 第七 Ⅳ.맺는 말 Ⅰ.머리말 한국 중국 일본의 대승불교권에서 '經中王'이라 불리는 『法華經』의 사상이 불교전반에 기여한 바가 상당하다. 사상적으로는 '우리 모두는 成佛한다'는 일불승(一佛乘)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들이 익숙하게 행해온 여러 가지 일상적인 불교행사나 의식도 『法華經』 경전내용..

법화경 알기 2023.06.04

마음이 마음에게 묻다(33인 고승들이 들려주는 행복의 법칙)

마음이 마음에게 묻다 (33인 고승들이 들려주는 행복의 법칙) 문윤정 글· 사진 눈이 깨달았으면 손도 깨달아야 한다 금정산 입구에 들어서자 한여름인데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산마루에 금빛을 띤 우물이 있었는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 그 우물은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물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샘(金井)’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 물고기와 황금 우물의 아름다운 전설이 서려있는 범어사. 불이문을 지나 삼층석탑이 있는 보제루 앞마당에 들어섰다. 한낮의 절 마당은 너무나 고요해서 나뭇잎이 두런거리는 소리, 잠자리가 허공을 낮게 비행하는 소리, 나비의 날갯짓까지 들이는 듯했다. 무비 스님의 거처에 들어서자‘염화실’이라는 현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아래 댓돌에..

선지식 2022.11.06

영혼의 리더<46> 불교계 제일 강백 무비 스님 : 책 쓰고 강의하는 게 내 진통제입니다

책 쓰고 강의하는 게 내 진통제입니다 영혼의 리더 불교계 제일 강백 무비 스님 김종록 객원기자, 작가 kimkisan9@hanmai.net 무비 스님 연락처 전화:051-508-3039(범어사) 인터넷 법당 염화실 운영 광풍제월(光風霽月). 인품이 고매하고 마음결이 깨끗하여 마치 맑은 날의 바람과 비개인 뒤 청명한 달과 같다. 북송(北宋) 때 시인이자 명필 황정견(黃庭堅)이 주렴계(周濂溪)를 예찬한 말이다. 안회(顔回)는 스승 공자를,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고, 뚫을수록 더욱 견고하며, 바라봄에 앞에 있더니 홀연히 뒤에 있도다.”라고 숭경했다. 나날이 짙어가는 신록 속으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가무려진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어린이가 자라 어버이가 되고 그 가운데 더러는 누군가의 스승이 되는..

선지식 2022.08.28

유마힐 소설경(維摩詰所說經)(무비 스님 강설) : 해제(解題)

유마힐 소설경(維摩詰所說經) (무비 스님 강설) 해제(解題) 《유마경》은 원명을 비말라 키르티 수트라(Vimalakīrti Sūtra)라고 하며《반야경》에 이어 나타난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그 성립이 오랜 것 중의 하나이다. 산스크리트어의 원본은 없으나 티베트어 역이 있고 한역 3본 중에서는 구마라습 삼장이 번역한《유마힐 소설경》3권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서 강설하려는 것도 이 본이다. 유마힐 이란 비말라 키르티의 음역(音譯)으로서 비야리 성의 부호의 이름이다. 그는 이 경의 주인공이며 세속에서 살아가는 신자인 거사로서 불교의 깊고 높은 경지를 체득하고 청정한 행위를 실천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불량한 자에게는 훈계를 주어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고자 노력하였다고 한다...

유마경 2022.08.28

심여공화사 心如工畵師 - 무비스님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 심여공화사(心如工畵師) 능화제세간(能畵諸世間) 오온실종생(五蘊悉從生) 무법이부조 (無法而不造) 여심불역이(如心佛亦爾) 여불중생연 (如佛衆生然) 응지불여심 (應知佛與心) 체성개무진(體性皆無盡)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능히 모든 세상을 다 그린다. 오온이 모두 마음으로부터 생기며, 만들지 않는 것이 없도다. 마음과 같이 부처도 또한 그러하며,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러하도다. 응당히 알라. 부처와 마음은 그 체성이 모두 끝이 없느니라. 『화엄경』은 꽃과 같이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가를 설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삶은 일심(一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설하면서 우리 마음의 공능을 화가에 비교하여 일체가 모두 오직 마음임을 선명하게 이야기 하였다. 『화엄경』에서 흔히 이야기..

화엄경 이야기 2022.02.06

무비 스님

▲ 무비 스님은 … 1943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1958년 범어사에서 출가했고 1977년 당시 대강백으로 꼽힌 탄허 스님에게서 화엄경의 법을 전수받아 그 강맥(講脈)을 잇고 있다. 통도사 강주, 범어사 강주,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장, 동국역경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경전구절 한마디에 출가 결심 ‘전법’ 평생 원력으로 삼고 염화실·강의로 ‘인불사상’ 강조 “좋은 것은 많이 나눌 수록 좋아” 법공양 저작권 없애기 운동도 진행 화엄경 강설 80권 집필 원력 세워 완간 목표로 매일 10시간 집필 몰두 “법공양이야말로 사람을 위한 길” 봄이 왔는지 매화향이 범어사 담 아래 그득하다. 신라 의상대사가 화엄 사상을 펼치기 위해 창건한 부산 범어사. 이..

선지식 2021.12.26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정견”

무비 스님 세존이 처음 출가하여 6년이라는 세월 동안 고행을 끝내고 깨달음을 이룬 뒤 최초로 설하신 것으로 되어 있는 『화엄경』에서는 무슨 말씀을 하였는가? 먼저 가장 널리 알려진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 셋은 차별이 없다.”라는 말씀을 살펴보겠다. 부처님은 자비심이 넓고 깊기 때문에 한 사람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을 다 제도하려면 하는 수 없이 다양한 방편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아신다. 그러므로 불교의 별의별 가르침이 많지만 진실은 하나다. 그래서 부처니, 중생이니, 마음이니, 사람이니, 성품이니, 불성이니, 진여니, 법성이니 하는 말을 하지만 『화엄경』의 말씀과 같이 그것은 차별이 없다. 오직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한 방편의 말일 뿐이다. 다만 사람이 그..

선지식 2021.01.03

수처작주(隨處作主) ‘직지’의 화두

나는 불교를 모른다. ‘직지(直指)’는 더욱 모른다. 하지만 ‘직지’를 읽는 동안, 이상하게도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누군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 들었다. 매일 마음을 다스린다며 소설이나 시는 물론 온갖 철학책과 심리학책을 찾아 떠도는 나였지만, ‘직지’를 마주하니 그 모든 지식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인문학적 지식으로 ‘직지’를 이리저리 재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직지’는 나의 상처받은 마음을 재빨리 낫게 하는 진통제처럼 위로하는 게 아니라, “우선 진맥부터 해보자꾸나!” 하고 가만히 맥을 짚어주는 그 옛날 한의사 할아버지의 다정한 목소리처럼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효과 빠른 진통제는 우리를 고통으로부터 도망치게 해주지만, 고통의 원인을 두 눈 부릅뜨고 바라보는 것에는..

선지식 2020.12.20

무비스님 대방광불화엄경강설 언론기사 모음

평생 참선한다고 깨우치나 뜰앞 매화나무도 모르면서 … “우리 몸에 60조의 세포가 있다. 그 세포 하나 안에 또 60조의 세포가 있다. 그래서 내가 울 때 360조의 세포가 같이 운다. 내가 웃을 때 360조 세포가 같이 웃는다.” 화엄경 강의 10년 대장정 … 5년째 이어가는 무비 스님 하나 속에 모든 게 다 들어있어 화엄의 눈으로 보면 만물이 부처 하반신 불편해 기저귀 차고 설법 7일 부산 금정구 청룡동의 건물 5층에 자리한 문수선원을 찾았다. 조계종 초대 교육원장을 역임한 무비(71) 스님이 ‘『화엄경』(총80권) 강의’를 하고 있었다. 강당은 150여 명의 비구·비구니 스님으로 가득했다. 강원도에서 오는 이도 있고, 지리산에서 오는 이도 있었다. 태고종 가사를 두른 타종단 스님들도 여럿 보였다. ..

선지식 2020.10.25

실상사 야단법석, 종합 보도[현대불교신문]

무비 스님 "금강경 , 소의경전 타당한지 고민해야 할 때 " 금강경’ 바로 새겨 新 대승운동 밑거름 삼아야 ‘정법불교를 모색하는 지리산 야단법석’은 조계종 소의경전인 을 통한 현실고민을 주제로 8월 14일 오후첫 문을 열었다. 이 조계종 소의경전이기에 앞서 현대사회의 불교에 적합한지, 사부대중은 소의경전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등이 주요논제가 됐다. 조계종의 대표적인 대강백 무비 스님(움직이는선원 조실)은 야단법석 첫날부터 이틀간 4강에 걸쳐 ‘조계종 표준 금강경에서 살펴본 수행지침 점검과 반성’을 주제로 법석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천불ㆍ만불로 만든 불상창고 같은 법당’,‘1029일 천도재는 무속행위 같은 일’,‘종정 상(相) 총무원장 상도 버려라’는등 한국불교 현실에 대한 고언이 봇물처럼 쏟아졌..

불교관련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