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따와나 선원장 일묵스님을 만나다 취재 | 전현자 (미주현대불교 한국주재기자) 기자: 스님! 인터뷰 매우 고맙습니다. 깨달음이 뭡니까? 일묵스님: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번뇌 소멸입니다. 탐진치의 완전한 소멸. 그것을 불교에서는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말로 하면 진리를 깨닫는 것. 사성제를 깨닫는 것이라 말 할 수도 있는데 번뇌가 소멸되는 것은 동시에 일어납니다. 아마 깨달음이라고 표현할 때는 진리를 완전히 깨닫는다 이런 의미에 중점이 맞춰진 것이고 그걸 통해서 번뇌가 버려지고 괴로움이 소멸된다 이런 쪽으로 할 때는 좀 다른 쪽으로 이야기하는데 보통 깨달음이라고 할 때는 진리를 깨달아서 그 깨달음 자체가 번뇌가 사라져버린 것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기자: 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