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수박사 10

불교는 훌륭한 정신치료

삶은 괴로움의 연속.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 커져가는 괴로움. 괴로움을 소멸하는 길. 인류의 위대한 스승 붓다. 2600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붓다의 가르침. 건강한 정신을 위한 마음챙김. 오늘의 주제 불교는 훌륭한 정신치료고 부처님은 위대한 정신치료자다. 이 주제를 정하기까지 30년 걸렸다. 불교정신치료. Psychotherapy=정신치료. 약물치료+정신치료. 정신치료는 심리적인 수술이다. 1986년 Karasu에 의하면 정신치료학파 400개 이상. 2016년도 1000개 이상. 마음챙김 정신치료. 정신치료의 본질 어느 학파든지 인간을 이해하는 틀을 가지고 치료자 환자 관계 속에서 치료적 작업을 통해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 한 인간의 삶이나 문제를 보는 틀을 가지고 문제를 가진 사람과..

불교관련 2021.10.17

정신병, 과거 집착서 비롯 - 전현수

정신병, 과거 집착서 비롯 정신과 의사 ‘마음 치유’ 체험록 김주일 | 2010/06/12 11:40 ​ 현재에 집중하는 최상법은 명상 ​ 전현수 지음 불광 펴냄/1만3800원 ​ ​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에 약 4만 8천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시간당 2천 가지가 넘는 생각이 머릿속으로 계속 박차고 올라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하는 생각의 압도적 다수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다. 현재에 집중하는 시간은 극히 일시적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마음의 병은 이렇게 과거나 미래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생긴다고 말한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잊지 못할 때, 미래에 일어날 일이 걱정될 때 우리의 마음은 안정을 잃는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신호등이 파란 ..

불교관련 2021.08.29

선정수행

8만대장경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마음 心 행복에 이르고 지혜를 얻기 위한 마음챙김. 선정은 생각을 쉬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수행법! 선정수행의 이익과 내게 맞는 선정 수행법. 전현수 박사가 직접 체험한 선정수행의 모든 것! 선정수행을 심도 깊게 다루려는 이유는? 선정을 닦는 과정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음 단계의 공부 토대가 선정에서 닦인다. 훈련을 통해 마음이 완전히 하나로 모인 상태가 선정이다. 선정에 들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 선정요소. 선정상태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3가지 유익한 현상 1.괴로움이 없고 행복한 상태가 된다. 오개 - 감각적 욕망.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 선정에 들면 오개가 없어지고 5가지 좋은 것선정 5요소가 나타난다. 선정 5요소 -..

불교관련 2021.08.01

나에게 전생을 보는 능력이 있다면, 전현수박사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강연을 듣고

나에게 전생을 보는 능력이 있다면, 전현수박사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강연을 듣고 윤회는 정말 있는 것일까? 부처님이 윤회가 있다고 하였음에도 불자들 중의 일부는 여전히 믿지 않는다. 특히 과학을 하는 학자들이 그렇다. 그들은 자신들의 감각적 인지와 과학적 사실을 들어 윤회의 허구성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하지만 과학은 물질에 기반한 것이다. 인식론에 기반한 업과 과보, 그리고 내생과 윤회에 대하여 과학적 상식으로 재단하려 하는 것은 많은 무리수를 가져 온다. 전현수박사의 강연을 듣고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에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전현수박사의 강연을 들었다. 조계사 경내에 있고 총무원청사가 있는 건물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11월 20일 저녁 7시에 열린 이날 전현수 박사의 강연주제는 ‘..

불교관련 2021.07.04

위빠사나 수행의 정신 치료적 유용성 / 전현수

지상강좌|정신과 의사가 경험한 위빠사나 수행 위빠사나 수행의 정신 치료적 유용성 강사│전현수(신경정신과 의사) ​ ​ ​ ​ * 이 글은 2006년 10월 11일,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에서 실시한 불교사상강좌의 내용을 편집부에서 녹취, 정리한 것이다. ​ ​ ​ 생각은 그냥 일어나는 것 ​ 저는 정신과 의사이며 정신 치료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제가 정신과 의사로서 경험한 위빠사나 수행에 대한 것입니다. 1985년도 봄에 당시 동국대 교수로 계시던 고익진 선생님을 만나 처음으로 불교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 후 고익진 선생님께서 돌아가시고 수행이 잘 안 되던 차에 우 빤디따 스님이 쓴 『바로 이번 생』이란 책을 선물 받아 읽은 후 위빠사나 수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

불교관련 2021.02.12

전현수 원장 '노동과 불교적인 정신건강'

[노동의 가치 불교에 묻는다] 전현수 원장의 ‘노동과 불교적인 정신건강’ ‘지금’ ‘일’에 집중하는 것이 수행이며 정신치료 지난 5월부터 ‘노동의 가치, 불교에 묻는다’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안성 도피안사(주지 송암스님)에서 지난 15일 전현수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이 ‘노동과 불교적인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의했다. 내용을 소개한다. 정신의학에서 보는 정신건강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인생의 목적이 뚜렷하고,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혹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해 낼 수 있고, 자신의 처지에 맞는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며, 맡은 일을 하는데 있어 지속적이고 인내심이 있으며, 인생의 즐거움을 여러 가지로부터 얻을 수..

불교관련 2020.10.25

정신과의사가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_20170121,전현수 박사,상도선원

오늘 법회에서 5계를 하던데 참 좋습니다. 2003년 미얀마에 가서 수행할 때 한 달 동안 비구생활을 했습니다. 미안먀에서 수행을 마치고 환속하면서 비구 계를 반납하는데 스님께 "한국 가서 수행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니까 "오계를 지켜라"고 하셨습니다. "오계를 못 지키면 어떻게 합니까?" 하니까 "다시 지켜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두번 정도는 못 지켰어요. 저는 그래도 개업하고 있으니까 계를 지킬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분들은 계를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어쩔수 없이 술을 마셨다면 일단 술을 마시면 술기운이 돌 것 아닙니까? 술이 내 몸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을 계속 보고 있는 거죠. 마치 적이 내 영역을 침범..

불교관련 2020.09.20

마음테라피 II (2016년)

마음의 병이란?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체적인 병은 많이 극복되고 해결되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리의 정신적인 문제 병은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여 호전되고 있지만 정신적인 문제는 상대적으로 많이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정신건강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금 우리 사회가 물질적인 풍요를 맞이하고 있거든요. 그 물질적인 풍요를 우리의 어떤 정신건강이나 나은 삶을 위해서 쓰면 참 큰 기회 혜택이 될 수 있는데 자칫하면 우리가 그런 물질적인 풍요를 얻는데 많은 시간을 쓰고 바쁘고 지나친 경쟁 속에 놓일 수 있어요. 그래서 자칫하면 정신적인 건강을 잃을 수 있는 그런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필요하면 인터넷..

불교관련 2020.07.05

[스크랩] [전현수 박사] “마음 원리 알면 정신치료 가능”

“마음 원리 알면 정신치료 가능” 전현수 박사(정신과 전문의) 불교와 정신과치료 융합 발원 2009년 병원 문닫고 수행 위해 떠나 위빠사나로 몸·마음 원리 체득 환자들에게 불교 마음치료 적용 ▲ 전현수 박사는 … 전현수 박사는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의대 대학원에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1990년에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을 개원했다. 불교와 정신과 치료의 융합을 시도해오던 그는 2003년에는 한 달간 미얀마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했으며 2007년에는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를 만들었다. 2009년 3월부터는 1년간 병원 문을 닫고 수행과 여행 그리고 글쓰기로 시간을 보냈다. 저서로는 〈울고 싶을 때 울어라〉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 치료 이야기〉 〈생각사용설명서〉 ..

법문과 수행 2019.02.24

[스크랩] 불교와 정신의학 - 전현수 박사

불교와 정신의학 - 마음원리 알면 정신치료 가능 - 전현수 박사(정신과 전문의) 불교와 정신과치료 융합 발원 2009년 병원 문닫고 수행 위해 떠나 위빠사나로 몸·마음 원리 체득 환자들에게 불교 마음치료 적용 ▲ 전현수 박사는 … 전현수 박사는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의대 대학원에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1990년에 전현수신경정신과 의원을 개원했다. 불교와 정신과 치료의 융합을 시도해오던 그는 2003년에는 한 달간 미얀마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했으며 2007년에는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를 만들었다. 2009년 3월부터는 1년간 병원 문을 닫고 수행과 여행 그리고 글쓰기로 시간을 보냈다. 저서로는 〈울고 싶을 때 울어라〉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 치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