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이야기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에 대한 이해

수선님 2024. 3. 24. 14:00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에 대한 이해>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은 불교의 대표적 보살인 보현보살(普賢菩薩)의 행원을 기록한 책이다. <화엄경> 안에 수록돼있으며, 한국에서는 보현보살의 행원을 특별히 중요하게 여겨 <화엄경>에서 분리해 별도의 책으로 간행, 유포했다.

<화엄경>은 부처님이 성도하신 후 삼칠일(혹자는 이칠일) 동안 설하신 경전으로 불교 사상의 최정수로 설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난해해서 보편적으로 읽혀지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화엄사상을 요약하는 게송이나 일부 품(品)이 별행본(別行本) 형태로 널리 유포되었는데, 의상대사(義湘大師)의 <법성게(法性偈)>나 용수보살(龍樹菩薩)의 약찬게(略纂偈), 그리고 여기 「보현행원품」이 그 대표적 예라 하겠다.

​ 「보현행원품」은 화엄경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품으로, 선지식을 찾아 구도 여행을 마친 선재동자(善財童子)가 마지막으로 보현보살을 만나 열 가지 보현행원에 대한 구체적 가르침을 받는 내용이다.

「보현보살행원품」을 줄여서 「보현행원품」이라 하는데, 원래대로 갖춰서 부르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 입부사의 해탈경계 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이라는 긴 이름이다. 먼저 <대방광불화엄경 입부사의 해탈경계 보현행원품>이라는 제목을 통해 그 뜻을 살펴보도록 하자.

<대방광불화엄경>이라 했는데. ‘대(大)’는 큰 ‘대(大)’라는 뜻이다. 불교는 마음을 말하고, 마음을 공부하고, 마음을 깨닫는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은 우리의 마음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비유하고 또 말하고 있다. 우리 마음은 「심생즉법생(心卽生法生)하고 심멸즉법멸(心滅卽法滅)」이라 한다. 마음이 생함으로써 가지가지의 법이 생하고, 마음이 멸함으로써 가지가지의 법이 다 멸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모두는 마음으로 회통한다. 마음 자체를 가지고 우주 전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이 우주 일체를 관장한다. 그래서 큰 ‘대(大)’자를 쓴다. 심체(心體)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큰 ‘대(大)’자는 마음의 체(體)를 가리키는 말이다.

‘방(方)’이라고 하는 것은 방향을 말할 때 쓰는 글자로 심상(心像) 즉, 마음의 모양을 말한다. 마음의 모양은 한 가지로 이야기할 수가 없다. 수 천 수만 가지의 마음이 있고, 마음이 가지고 있는 모든 덕상(德相)을 심상이라고 한다. 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한량없는 마음이나 맑고 깨끗한 마음, 또 온 세계에 두루 미칠 수 있는 마음, 근엄한 마음, 걸림이 없는 무량한 마음, 고요한 마음이나 온화한 마음, 허공처럼 넓은 마음 등 이런 마음의 모양새는 수도 없이 많다. 그런 걸 심상(心像)이라 이야기하고, ‘방(方)’ 자는 이러한 심상을 일컫는 말이다.

‘광(廣)’은 마음의 쓰임새를 말하는 것이다. 마음의 쓰임새가 무궁무진하고 넓다. 그래서 ‘넓은 광(廣)’ 자를 쓰는 것이다.

그리고 ‘대방광불(大放廣佛)’의 ‘불(佛)’은 마음의 과(果), 즉 열매이다. 마음공부를 잘 해서 해탈하게 되면 부처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의 열매가 ‘불(佛)’이다.

<화엄경>이라 할 때 ‘화’는 꽃 ‘화(華)’자를 쓴다. 꽃의 아름다움에 비유한 것이다.

‘엄(嚴)’은 마음의 공덕을 가리키는 소리이다. 마음을 잘 써서 지은 수많은 공덕을 장엄(莊嚴)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엄(嚴)’은 수많은 공덕으로 지은 마음의 장엄을 나타내는 소리이다.

그리고 마음의 이치를 설명해 놓은 것을 ‘경(經)’이라고 한다.

‘입부사의해탈경계入不思議解脫境界)’에서 해탈은 모든 번뇌 망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으로, 삼독(三毒)과 오욕(五慾)을 벗어나는 상태를 일컫는다. 중생심을 완전히 벗어버리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것을 해탈이라 한다. 따라서 「보현행원품」은 생각으로 미칠 수 없는 해탈경계에 들어가는 경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화엄경>은 60권본과 80권본과 40권본의 세 종류가 있다.

• <60 화엄>---가장 오래된 <화엄경>으로 여산 혜원(廬山慧遠)의 제자 지법령(支法領)이 서역에서 산스크리트어로 된 원전을 구입해 서기 418년경 중국으로 가져온 것을 동진(東晋)에서 불타발타라(覺賢, Buddha-bhadra, 359~429)가 중심이 돼 418년에 번역을 시작해 422년에 완료했다. <60권 화엄경>은 734품, 60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60 화엄>이라 한다.

• <80 화엄>---당(唐)나라시대인 실차난타(實叉難陀, śikṣānanda, 652~710)가 번역한 것이다. 불심 깊은 당의 여제 측천무후(則天武后)는 <60 화엄>의 미비함을 알고 이를 보완하려고 고심하던 중 서역 우전국(于전國)에 범본(梵本)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원본과 그를 번역할 사람을 모셔오게 했다. 그래서 4만 5천 게송 <화엄경> 범본을 가지고 와서 번역한 사람이 실차난타(實叉難陀)이다. 실차난타(實叉難陀)가 695년에 동도(東都)의 변공사(遍空寺)에서 번역을 시작하여 699년에 낙양(洛陽)의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끝마친 것이다. 총 품수는 39품(혹은 40품)이고, 80권이므로 <80 화엄>이라 한다.

• <40 화엄>---<60 화엄경>이나 <80 화엄경>의 마지막 품인 「입법계품」을 따로 떼서 번역한 부분 경이다. 남인도 오다국(烏茶)의 사자왕(獅子王)이 당 덕종(德宗)에게 친히 써서 보내 온 산스크리트어본을 <80 화엄>이 번역된 후 100여년쯤 후인 795~798년에 우전국(于闐国) 출신 반야(般若, 푸라주나/Prajna) 삼장(三藏)이 장안의 숭복사에서 번역했다. 1품 40권으로, 입법계품 단역본(單譯本)이므로, <화엄경>의 일부분이라 하겠다. <40권 화엄>에는 앞의 <60 화엄>과 <80 화엄>에는 없는 다른 내용의 일부가 첨가돼 있으니, 이것이 보현보살의 10가지 큰 원을 설한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이다.

따라서 <40권본 화엄경>에만 「보현행원품」이 있고, <60권본 화엄경>, <80권본 화엄경>에는 「보현행원품」이 없다. 그리고 「입법계품」은 <화엄경> 전체 핵심을 함축하고 있으며 뭇 삶들이 보현행원을 통해 여래의 불가사의한 해탈 경계로 들어감을 설하고 있다. 이 <40 화엄경>은 이름이 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이라는 한 가지 품뿐이다.

권수도 줄이고 이름도 간략하게 한 샘인데, 길고 긴 경전을 그렇게 필요한 부분만 떼어내어 별행본(別行本)으로 유통시켜도 이 경전에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 오히려 훨씬 돋보인다. 「보현행원품」이 얼마나 많이 읽히는가를 보면 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는 「보현행원품」이라는 독립된 경전으로 알고 있을 정도다.

보현보살은 세계 곳곳에서 어질고 아름다우며 완벽하게 나타나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로서 문수보살의 지(智)와 대응하는 실천적, 구도적인 행(行)의 보살이다. 그런 보현보살의 행원이 보현행원(普賢行願)이고, 줄여서 보현행(普賢行)이라고도 한다.

보현행원의 ‘행원(行願)’이란 사람으로서 마음에 새기며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서원이다. 따라서 ‘행원(行願)’이란 수행과 서원, 그리고 실천을 말한다. 즉, 신행(信行)과 심원(心願)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바람과 그 실천의 서원(誓願)을 말한다.

그러므로 ‘보현행원’이란 보현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고자 한 서원과 그 실천이란 말이다. 보현행원(普賢行願)의 원리는 ‘행동 하나하나에 원을 세운다’는 것이다. 서원이란 희망이며 꿈이며 기대감이다. 사람의 삶이란 훌륭한 꿈과 희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이익과 삶의 생기를 줄 수 있을 때 그 사람의 삶은 빛난다. 그것을 보살의 삶이라 한다.

이와 같이 훌륭한 서원을 실천하는 불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을 보살이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보현보살이 그 대표가 된다. 보현보살은 경전에서 열 가지의 매우 뛰어난 서원을 설명해서 불교적인 삶이 무엇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즉, 보현보살이 선재동자에게 설한 10가지 보현행원은 단연 ‘원왕(願王)’이다.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는 결정적인 행원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화엄경>의 결론은 결국 보현행원이다. 보현행원을 찬양하면서 <화엄>경이 끝나기 때문이다.

“출생으로서 천인 또는 바라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 천인도 바라문도 된다.” <경집>에서 행위가 일체를 결정한다는 부처님 말씀이다.

출생신분과 관계없이 ‘오늘의 행동’이 핵심을 이룬다는 의미다. 보현행원은 모든 중생을 행복하게 해주고, 생명을 자라게 하는 수행이다. 생명을 살려주는 것이 보현행원의 요체이다. 따라서 보현행원은 생명을 살리고 부처님처럼 살아가게 하는 수행법이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짓고 있는 행동 하나하나에 원을 세워야 하겠다. 그리하여 보현행원을 통해 보리를 이루어야 하겠다. 보현행원은 이처럼 밝은 수행이다.

<화엄경(華嚴經)>은 그 사상이 심오하거니와 그 양에 있어서도 39품(80화엄)이나 되는 규모가 어마어마한 경전이다. 이 화엄경의 맨 마지막 부분이면서 <화엄경>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마지막 「입법계품(入法界品)」인데, 그 내용은 선재동자(善財童子)라는 젊은 구도자가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구도 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생(衆生)이 성불(成佛)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때 선재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에게서 보리심을 발해 비구, 비구니, 소년, 소녀, 의사, 창부 등 각계각층의 직업과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도를 구하는데, 맨 마지막 53번째 보현보살을 만나게 된다. 그때 보현보살로부터 듣게 되는 법문이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인 것이다.

따라서 「보현행원품」을 「입법계품」의 결론(結論)이며, 화엄경의 말후구(末後句)이자 불교의 말후구라고 말한다. 곧 <화엄경>의 결론은 결국 보현행원이다. 보현행원을 찬양하면서 <화엄경>이 끝난다는 말이다. 따라서 「보현행원품」은 <화엄경>의 결론이자 불교의 결론이라 하겠다.

<화엄경>이 <법화경>보다 진리 면에서는 더 깊고 더 넓다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다. 그러나 <화엄경>도 보편적으로 80권이어서 다 읽기 벅차다. 다행히도 <화엄경>을 요약했다는 경이 「보현행원품」이다. <약(略) 화엄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새 말로 하면 <화엄경>의 엑기스이다. 「보현보살행원품」에 불교의 근본 진리가 모두 포함돼 있으며 불교인은 어떻게 행동해야 될 것인가 하는 것이 모두 규정돼 있다.

―――<40 화엄경>, 즉 「보현행원품」의 서분(序分)이다―――

「그때에 보현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수승하신 공덕을 찬탄하고 나서 모든 보살과 선재동자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여래의 공덕은 가량 시방에 계시는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 불가설 불가설 불찰 극미진수 겁을 지내면서 계속하여 말씀하시더라도 다 말씀하지 못하느니라.

만약 이러한 공덕문을 성취하고저 하거든 마땅히 열 가지 넓고 큰 행원을 닦아야 하느니라.」

열 가지라 함은 무엇일까? 아래와 같은 보현보살의 10대 서원을 일컫는다.

①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겠습니다.

② 모든 부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 ➀과 ➁에서의 ‘모든 부처님’은 모든 불성을 의미하기도 함

③ 널리 공양(供養)하겠습니다.

④ 업장(業障)을 참회하겠습니다.

⑤ 남이 짓는 공덕과 공양을 기뻐하겠습니다.

⑥ 설법해주기를 청하겠습니다.

⑦ 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겠습니다.

⑧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겠습니다.

⑨ 항상 중생을 수순(隨順, 남의 뜻에 맞추거나 순순히 따름)하겠습니다.

※자비의 물로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대하고 이롭게 하면 지혜의 꽃과 열매를 맺게 된다. 보살이 자비심으로 중생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구제하면, 곧 최상의 깨달음을 성취하는 것이므로 보리(깨달음)는 결국 중생에게 딸린 것이다. 중생이 없다면 보살은 깨달음을 이루지 못할 것이므로 보살은 항상 중생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수순할 필요가 있다.

⑩ 지은 바 모든 공덕을 널리 중생에게 회향하겠습니다.

위에서 ‘그때’란 길고 긴 <화엄경>의 마지막 부분을 설하는 그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는 「입법계품(入法界品)」에서 보현보살이 부처님의 거룩한 공덕을 설명할 수 있는 데까지 설명해 마친 때이다.

“만약 어떤 이가 이러한 공덕을 듣고 환희하는 마음과 믿고 이해하는 마음을 낸다면 위에서 찬탄한 모든 공덕을 다 얻을 수 있으리니, 이 공덕에 대해서 결코 의심하지 말라.”라고 하면서 이와 같이 끝을 맺었다.

이어 「보현행원품」에서 그런데 “만약 이와 같은 공덕을 성취하려면 응당 열 가지 크나큰 행원을 닦아야 한다.”라고 하면서, 열 가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하나씩 구분해서 밝혀나가는 것이 「보현행원품」이다.

예컨데 행원을 닦으면 능히 일체중생을 성숙시키며 중생을 이익 되게 하고 고해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하며(拔濟衆生), 본인은 모든 업장이 소멸되고 세간사에 어려움이 없어지는 것(行於世間 無有障碍)이 마치 달이 구름을 벗어난 것과 같다고 하였다.

따라서 예배ㆍ찬탄ㆍ공양ㆍ참회 등 어느 하나를 행할지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행하되 허공계(虛空界)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업(衆生業)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할 때까지 행해야 하며, 그 생각이 끊어짐이 없을 뿐 아니라 몸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10대원의 실천이 지니는 공덕이 그 어느 것과도 비교될 수 없음과, 이 10대원을 듣고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해 설하는 사람의 공덕이 어떠한지를 밝힌 뒤, 이 모든 사람들이 마침내 생사에서 벗어나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됨을 밝혔다.

그리고 본문에 이어서 보현보살이 본문의 뜻을 요약해 읊은 게송(偈頌)을 수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재동자를 비롯한 수많은 불제자들이 이를 받들어 행했음을 밝히고 끝을 맺는다.

이 품(책)은 불교의 신행(信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도 쉽게 밝히고 있다. 화엄종(華嚴宗)이 크게 교세를 떨쳤던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이 책의 실천을 중요시했고, 고려의 균여(均如)는 이 책을 근거로 해서 <보현십종원왕가(普賢十種願往歌)>를 지어 유포했다.

그리고 선종(禪宗)에서는 이 「보현행원품」을 근거로 해서 <예불대참회문(禮佛大懺悔文)>을 만들었으며, 우리나라 선종에서는 보현행원사상이 집결된 이 참회문을 저녁마다 외우면서 108배의 절을 하는 것을 일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한문본으로 널리 유통됐음은 물론, 언해본도 자주 간행됐다.

------------------------------------------------------------------------------------성불하십시오. 작성자 아미산(이덕호)

※이 글을 작성함에 많은 분들의 글을 참조하고 인용했음을 밝혀둡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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