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제56주제 - 제7장 첫 번째 날곡식의 반복(S56:61-S56:70. Āmakadhañña-peyyāla)

수선님 2018. 6. 10. 11:47

제7장 첫 번째 날곡식의 반복 

Āmakadhañña-peyyāla


다른 곳 경(S56:61)

Aññatr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중생들은 적고 인간이 아닌 다른 곳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변방 경(S56:62)

Paccan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지역의 중심에 인간으로 태어나는 중생들은 적고 변방에서 무지몽매한 범부로태어나는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통찰지 경(S56:63)

Paññ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통찰지의 눈[慧眼]을 구족한 중생들은 적고 무명에 빠지고 미혹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술과 중독성 물질 경(S56:64)

Surāmera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 중생들은 적고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에서 태어남 경(S56:65)

Oda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뭍에서 태어난 중생들은 적고 물에서 태어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어머니를 존중함 경(S56:66)

Mattey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어머니를 존중하는 중생들은 적고 어머니를 존중하지 않는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아버지를 존중함 경(S56:67)

Pettey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아버지를 존중하는 중생들은 적고 아버지를 존중하지 않는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사문을 존중함 경(S56:68)

Sāmaññ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사문을 존중하는 중생들은 적고 사문을 존중하지 않는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바라문을 존중함 경(S56:69)

Brahmaññ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바라문을 존중하는 중생들은 적고 바라문을 존중하지 않는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연장자를 존중함 경(S56:70)

Pacāyi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조그만 먼지를 손톱 끝에 올린 뒤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이 대지가 더 많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가문의 연장자를 존중하는 중생들은 적고 가문의 연장자를 존중하지 않는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철저히 알아야 한다.” 


 제7장 첫 번째 날곡식의 반복이 끝났다. 일곱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롞은 다음과 같다.

① 다른 곳 ② 변방 ③ 통찰지 ④ 술과 중독성 물질 ⑤ 물에서 태어남 ⑥ 어머니를 존중함 

⑦ 아버지를 존중함 ⑧ 사문을 존중함 ⑨ 바라문을 존중함 ⑩ 연장자를 존중함이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837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