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삼매경 40. 위빠사나 - 고집멸도 사성제(諦)의 16행상(行相)
行者是時作四法緣, 觀緣如射博. 觀苦四種. 因緣生故無常, 身心惱故苦, 無一可得故空, 無作無受故無我. 觀習四種. 煩惱有漏業和合故集, 相似果生故因, 是中得一切行故生, 非相似果相續故緣. 觀盡四種. 一切煩惱覆故閉, 除煩惱火故滅, 一切法中第一故妙, 世間過去故出. 觀道四種. 能到涅槃故道, 不顚倒故正, 一切聖人去處故跡, 得脫世愁惱故離.
수행자는 이 때 네 가지 법연(法緣)을 만들어야 한다.
조건〔緣〕을 관하는 것이 화살놀이와 같다.
괴로움을 관하는 데 네 가지가 있다.
- 인연으로 생기기 때문에 무상이고,
- 몸과 마음을 괴롭히기 때문에 고이며,
- 얻을 것이 하나도 없으므로 공이며,
- 짓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므로 무아인 것이다.40)
습(習)을 관하는 데 네 가지가 있다.
- 번뇌와 유루업(有漏業)이 화합하기 때문에 집(集)이며,
- 상사(相似)의 결과가 생기기 때문에 인이며,
- 이 가운데서 일체의 행(行)을 얻기 때문에 생(生)이고,
- 상사가 아닌 결과가 서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緣)인 것이다.41)
진(盡)을 관하는 데 네 가지가 있다.
- 일체의 번뇌를 덮고 있기 때문에 폐(閉)이며,
- 번뇌의 불길을 제거하기 때문에 멸(滅)이고,
- 일체의 법 가운데서 제일이기 때문에 묘(妙)이며,
- 세간을 지나가기 때문에 출(出)인 것이다42)
도(道)43)를 관하는데 네 가지가 있다.
- 능히 열반에 도달하기 때문에 도이며,
- 전도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正)이고,
- 일체의 성인이 간 곳이기 때문에 적(跡)이며,
- 세간의 근심과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離)이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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