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해설(老子와 똥막대기) 98

도덕경/또다른해석2/'미치고 환장' 하는 증세가 계속 심해지면 '지랄염병'도 오게 된다

제4장의 첫 구절이다. 道沖 而用之或不盈 도충 이용지혹불영 이 문장에서 우리한테 생소한 글자라 해봐야 ‘충(沖)’하고 ‘영(盈)’뿐이다. 그리고 문장이 어렵지도 않다. 원문을 같이 볼까? ‘충(沖)’은 ‘빌 충’ 또는 ‘깊을 충’이다. 그래서 ‘도충(道沖)’이라 하면 ‘도는 비었다’ 또는 ‘도는 깊다’ 혹은 ‘도는 그윽하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면 그 중 어떤 의미로 쓰인 충(沖)이냐는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바로 그 다음 구절에 가서 ‘깊을 연(淵)’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충(沖)은 비었다는 의미로 쓰인 것을 짐작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일단 ‘도충(道沖)’을 ‘도는 텅 비었다’로 번역하자. 문제는 역시 그 다음이다. 盈은 ‘찬다’, ‘채운다’의 뜻인데, 한문은 한 ..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명언 프리미엄 10선選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명언 프리미엄 10선選 1. 공수신퇴 功遂身退 공을 이루었으면 물러나라. 2. 다언삭궁 多言數窮 말이 많으면 결국 곤란해진다. 3. 대기만성 大器晩成 큰 사람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4. 대상무형 大象無形 우주는 가장 큰 형상이지만 형태가 없다. 5. 상선약수 上善若水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6. 자승자강 自勝者强 자기를 이기는 자가 가장 강하다. 7. 자지자명 自知者明 자신을 아는 자가 가장 현명하다. 8. 지족불욕 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치욕을 당하지 않는다. 9. 천장지구 天長地久 하늘과 땅은 크고 영원하다. 10. 천리지행 시어족하 千里之行 始於足下 천리길도 한걸음으로 시작한다. 老子 10選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명언 프리미엄 10선選 1. 공수신퇴 功遂身退 공을 이루..

도덕경/또다른 해석1/열반이란 말에는 아무 뜻이 없다. 그저 이름이 열반일 뿐이다

도덕경/...님의 또다른 해석 도덕경 제1장 道可道 非常道(도가도 비상도) 이 첫 문장은 노자가 지금부터 설명하려고 하는 무엇에 대해서 이름을 ‘도(道)’ 라고 붙인다는 것을 말함과 동시에 자기가 지금부터 그것의 이름을 ‘도(道)’ 라고 하기는 하지만 꼭 그것의 이름이 ‘도(道)’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 후대의 엉터리 학자들이 그 말을 못 알아먹고 2천 년 동안 헛소리만 해온 거라. 이름을 ‘깨달음’ 이라 해도 좋고, ‘섭리’라 해도 좋고, ‘법칙’이라 해도 좋다는 말이다. 그냥 이름을 붙이다 보니 ‘도(道)’라 했을 뿐이니 이름에 무슨 심오한 뜻이 있지 않는가 고민하지 말라는 친절한 설명이다. 《도덕경》의 제1장은 노자가 어떤 것에 붙인 이름에 대한 설명이다. 불교가 동양정신의 거대한 ..

노자 도덕경 원문 풀이글/41-81

41. 上士聞道(상사문도) : 뚸어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勤而行之(근이행지) : 힘써 행하려 하고 中士聞道(중사문도) : 어중간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若存若亡(약존약망) : 이런가 저런가 망설이고 下士聞道(하사문도) : 못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大笑之(대소지) : 크게 웃습니다 不笑不足以爲道(불소불족이위도) :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가 없다 故建言有之(고건언유지) : 그러므로 예부터 내려오는 말에 이르기를 明道若昧(명도약매) :

노자 도덕경 원문 풀이글/ 도덕경 해설1-40

보통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행복해지고 싶고, 고뇌없는 평안한 마음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싶지만, 자기 마음대로 편안해지지가 않습니다. 자기 존재성에 대한 원천적인 불안감으로 인해서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며 움직이지 않으면 사람들은 항상 불안해 합니다. 무언가를 찾는 과정에서 그 대상에 대한 집착심이 강해지고, 그 대상을 자기것으로 성취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어다니다가 어느새 나이가 먹어 사회에서 은퇴시기를 맞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망에 이끌리는 어떤 대상에서 만족과 행복감을 대신 충족해 보려고 집착합니다. 그 대상이라는 것들이 바로 욕망의 대상, 재산, 돈, 섹스, 명예, 사회적 성공, 외모, 건강, 자존감, 과시, 남들의 시선 등 등 같은 욕망의 대상들이죠. 이런 일시적으로 잠깐동안 약간의 기쁨과 만..

[스크랩] 도덕경 80장. 닭과 개가 짖는 소리 서로 들리나

<제 80장. 닭과 개가 짖는 소리 서로 들리나> 小國寡民 使有什伯之器而不用 使民重死而不遠徙 雖有舟輿 無所乘之 雖有甲兵 無所陳之 使人復結繩而用之 甘其食 美其服 安其居 樂其俗 隣國相望 鷄犬之聲相聞 民至老死 不相往來 작은 나라와 적은 백성. 많은 도구가 있으나 사용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