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알기 110

법화경입문法華經 入門 - 무비스님

법화경입문法華經 入門 梵魚寺 法華行者 無比 次 例 Ⅰ.머릿말 Ⅱ.『法華經』의 解題 1.『法華經』의 經名 2.『法華經』의 八萬大藏經에서의 位置 3.『法華經』의 內容과 思想 4.『法華經』의 構成 5.『法華經』內의 일곱가지 譬喩 Ⅲ.『法華經』各 品의 槪要 1.『妙法蓮華經』卷 第一 2.『妙法蓮華經』卷 第二 3.『妙法蓮華經』卷 第三 4.『妙法蓮華經』卷 第四 5.『妙法蓮華經』卷 第五 6.『妙法蓮華經』卷 第六 7.『妙法蓮華經』卷 第七 Ⅳ.맺는 말 Ⅰ.머리말 한국 중국 일본의 대승불교권에서 '經中王'이라 불리는 『法華經』의 사상이 불교전반에 기여한 바가 상당하다. 사상적으로는 '우리 모두는 成佛한다'는 일불승(一佛乘)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들이 익숙하게 행해온 여러 가지 일상적인 불교행사나 의식도 『法華經』 경전내용..

법화경 알기 2023.06.04

십여시(十如是)

법화경(法華經) 『방편품(方便品)』에 "제법실상(諸法實相) 소위제법 (所謂諸法) 여시상(如是相), 여시성(如是性), 여시체(如是體), 여시력(如是力), 여시작(如是作), 여시인(如是因), 여시연(如是緣), 여시과(如是果), 여시보(如是報), 여시본말구경등(如是本末究竟等)"이 나온다. ​ 천태대사(天台大師)의 일념삼천(一念三千)은 정말 묘(妙)한 법문(法門이다. 제법(諸法)은 실상(實相)이다. 실상은 10여시(十如是)다. 10여시는 10계(十界)다. 10계는 신토불이(身土不二)다. 신토불이는 일념삼천(一念三千)이며 원융삼제(圓融三諦)며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다. ​ 『비유품(譬喩品)』에 1) 금차삼계(今此三界) 개시아유(皆是我有) … 【국토세간】 2) 기중중생(其中衆生) 실시오자(悉是吾子) … 【중생세간..

법화경 알기 2023.05.07

대승경전 / 법화경(法華經)이란 어떤 경전인가

『법화경』에 나타난 증상만(增上慢)의 사상적 연원과 그 정체성 고찰 차차석/동국대학교 불교학연구 제4호 (2002.6) ​ 1. 서론 법화경의 핵심품인 방편품에는 오천명의 비구, 비구니,우바새, 우바이등이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려고 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퇴장하는 장면이 나오며, 부처님께서는 이들을 증상만의 무리라고 질책하며 말리지 않는다. 사리불존자가 세 번에 걸쳐 설법을 하여 주실 것을 청하며, 이에 설법을 시작하려고 하자 오천명의 사부중이 자리를 박차고 퇴장하는 것이다. 이에 세존께서는 그들을 죄근(罪根)이 깊고 무거우며, 증상만의 마음을 지니고 있으므로 얻지 못한 것을 얻었다고 하고,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무리들이므로 구태어 말릴 필요가 없다고 하며 수수방관한다. 그리고 유명..

법화경 알기 2023.04.30

관세음보살보문품 한글

관세음보살보문품 그 때에 무진의 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오른 어깨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서 합장하고 여쭈었다. 세존이여, 관세음 보살은 어찌하여 관세음이라 하나이까? 부처님이 말씀했다. 선남자여,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들이 여러 가지 고뇌를 받을 때에 관세음의 이름 듣고 일심으로 부른다면 관세음 보살이 그 음성을 듣고 모두 해탈하게 하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들이 관음보살 부른다면 큰 불 속에 들어가도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하리니 관음보살 위신력 때문이다. 큰물에 떠내려 가더라도 그 이름 부른다면 얕은 곳에 다다르며 백천만억 중생들이 금ㆍ은ㆍ유리ㆍ자거ㆍ마노ㆍ산호ㆍ호박ㆍ진주 같은 보배들을 구하려고 큰 바다에 들어갈 때, 폭풍이 일어나서 그들 배가 나찰귀의 나라에 닿더라도 그 가운데 하나라도 관음보살 이름을..

법화경 알기 2023.01.08

법화경(묘법연화경)해설 제2품 방편품 해설

方便品 第二 爾時世尊이 從三昧安詳而起하사 告舍利弗하사대 諸佛智慧는 甚深無量이시고 其智慧門은 難解難入이라 一切聲聞辟支佛의 所不能知니라 所以者何오 佛曾親近百千萬億無數諸佛하사 盡行諸佛無量道法하야 勇猛精進하야 名稱普聞하며 成就甚深未曾有法하야 隨宜所說이 意趣難解니라 舍利弗아 吾從成佛已來로 種種因緣과 種種譬喩로 廣演言敎無數方便하야 引導衆生하야 令離諸著하노니 所以者何오 如來는 方便知見波羅密을 皆已具足이니라 舍利弗아 如來知見은 廣大深遠하사 無量無礙와 力無所畏와 禪定解脫三昧에 深入無際하사 成就一切未曾有法하니라 이시세존 종삼매안상이기 고사리불 제불지혜 심심무량 기지혜문 난해난입 일체성문벽지불 소불능지 소이자하 불증친근백천 만억무수제불 진행제불무량도법 용맹정진 명칭 보문 성취심심 미증유법 수의소설 의취난해 사리불 오종성불이..

법화경 알기 2022.12.18

법화경 해설

법화경 해설 법화경은 대승경전을 대표하는 매우 중요한 경전으로 인식되어 온 경이다. 원래 이름 묘법연화경을 줄여서 법화경이라 하는데 옛날부터 법화경을 수지 독송해 온 예가 많았고 법화삼매참법 등 특별한 불교의식이 이 경을 통해서 생겨나기도 하였다. 경명의 범어 이름은 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Sadharma pundarika sutra)로 미묘한 법이 마치 연꽃이 물에서 자라되 물에 젖지 않는 것과 같다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푼다리카는 흰 연꽃을 말한다. 물론 이것은 구마라습이 번역한 본의 이름을 두고 풀이한 것이다. 한역본이 7역이 있는데 똑같은 원전을 의지하여 붙인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이 7역중 구마라습 역의 묘법연화경(406년 번역)7권과 축법호가 번역한 정법화경(28..

법화경 알기 2022.12.11

법화경 해설 제4품 신해품의 해설

妙法蓮華經 信解品 第四 爾時慧命須菩提와 摩詞迦旃延과 摩詞迦葉과 摩詞目犍連이 從佛所聞未曾有法과 世尊이 授舍利弗의 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하고 發希有心하야 歡喜踊躍하며 卽從座起하야 𢿄衣服하야 偏袒右肩하고 右膝著地하며 一心合掌하고 曲躬恭敬하며 瞻仰尊顔하니라 而白佛言하사대 我等居僧之首하야 年幷朽邁하며 自謂已得涅槃이라하야 無所堪任하고 不復進求阿耨多羅三藐三菩提러이다 世尊往昔에 說法旣久일새 我時在座하대 身體疲懈하야 但念空無相無作하고 於菩薩法인 遊戲神通과 淨佛國土와 成就衆生에 心不喜樂이니다 所以者何오 世尊令我等으로 出於三界하사 得涅槃證이라하며 又今我等이 年已朽邁할새 於佛敎化菩薩이신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는 不生一念好樂之心이니다 我等今於佛前에 聞授聲聞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하사옵고 心甚歡喜하야 得未曾有니다 不謂於今에 忽然得聞希有之法하..

법화경 알기 2022.11.27

법화경(法華經)이란 어떤 경전인가

1. 경전의 편집 붓다 입멸 이후 100년이 지나서 분열이 시작된 불교는 끝내 20개 부파로 갈라졌다. 하지만 불교는 곧이어 기존 불교의 분파보다 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서력기원 전후가 되자 그때까지의 부파불교에 대한 개혁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개혁운동을 일으킨 사람들은 부파불교를 '진리에 이르는 작은 탈것(小乘) 즉 소승불교라 비난하고 자신들이 시작한 불교운동을 '커다란 탈것(大乘)" 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새로운 경전을 편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곧 대승경전이다. 대승경전은 각자의 사상적 주장에 따라서 여러가지가 편찬되었다. 그중에서도『법화경』은 기원후 50년경에서 150년 사이에 걸쳐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여러 ..

법화경 알기 2022.10.23

무량의경(無量義經)에서 밝히신 마음의 실상 - 혜성스님

묘법연화경의 개경(開經)인 무량의경에서 밝히신 마음의 실상을 살펴보겠습니다. 경전 대장엄보살과 더불어 팔만의 부처님께 아뢰어 여쭈기를,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이룸을 얻고자 하면 응당 어떠한 법문을 닦고 행하여야 하나이까. 어떠한 법문이 능히 보살마하살로 하여금 빨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하나이까? 대장엄보살과 더불어 팔만의 보살이 어떠한 법문을 닦고 행하여야 빨리 무상보리를 얻겠느냐고 부처님께 여쭙는 대목입니다. 보살들의 질문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경전 “선남자여, 한 법문이 있으니 능히 보살로 하여금 빨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 한 법문의 이름은 무량의(無量義)라 하나니, 보살이 무량의란 것을 닦아 배움을 얻고자 하거든 응당 일체 모든 ..

법화경 알기 2022.10.23

[법화경]의내용과7가지비유

4.1 이 경의 내용 법화경은 부처님 1대의 최후에 말씀하신 것이므로, 그 전에 말씀한 소승의 성문법.연각법이나, 대승의 보살법이 서로 다른 듯 하지마는 오직 이 일불승(중생은 모두 성불한다는)인 법화경을 말씀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말씀한 것이다. 그러기에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오시는 것은 한 큰일 인연(一大事因緣)을 위한 것이라 하고, 한 큰일 인연이란 것은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의 지견(知見)을 열어주고, 부처의 지견을 보여주고, 부처의 지견을 깨닫게 하고, 부처의 지견의 길에 들어가게 함이라고 하였다. 그 부처의 지견은 중생에게나 부처님에게나 다 같이 있어서 덜하지도 않고 더하지도 않건마는 오직 중생이 알지 못할 뿐이라 하였다. 묘한 법이 연꽃과 같다고 비유한 것이다. 연꽃이 더러운 물에서 나지마는 ..

법화경 알기 202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