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보다 죽음이 먼저 올지도 모른다. 삶을 의미있게 살았다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후회가 덜할 것이다. 삶을 살아온 방식이 곧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이다. "내일이 먼저 올지, 다음생이 먼저 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체로 사람들은 죽음을 깊이 있게 거론하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눈을 감고 외면한다고 해서 죽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죽음은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다. 죽음은 특정한 시점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죽음은 수명이 다하거나 공덕의 힘이 다했을 때 찾아온다. 아니면 갑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기도 한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에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재산을 모으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지만 죽을 때는 모두 남기고 가야 한다.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이 그것을 어떻게 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