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요히 비치며 작용하다 고요히 비치며 작용하다 번뇌가 다한 때에 생사가 곧 끊어지고 생멸이 멸하고 나면 고요히 비치는 것이 앞에 나타나서 응하여 작용하는 것이 무궁하리라. 煩惱盡時 生死卽絶 生滅滅己 寂照現前 應用無窮 번뇌진시 생사즉절 생멸멸기 적조현전 응용무궁 - 보조법어 불교에는 수많은 종류.. 100편의 명구 2019.02.03
[스크랩] 점차(漸次) 점차(漸次) 점차가 없는 가운데 점차가 있는 것이요. 공용이 없는 가운데 공용이 있는 것이다. 無漸次中漸次 無功用中功用 무점차중점차 무공용중공용 - 보조 법어 좀 더 정확하게 번역하면 점차 없는 점차요, 공용 없는 공용이다. 수행에 점차적인 52위의 계위 점차가 있으나 일반적인 보.. 100편의 명구 2019.02.03
[스크랩] 세월은 홀연히 지나가서... 세월은 홀연히 지나가서... 세월은 회오리바람처럼 홀연히 지나가서 모르는 사이에 늙음을 매혹한다. 마음을 아직 닦지도 못했는데 잠깐 사이에 죽음이 가까워졌네. 歲月飄忽 暗催老相 心地未修 漸近死門 세월표홀 암최로상 심지미수 점근사문 - 보조법어 보조 지눌 스님은 법어에서 자.. 100편의 명구 2019.02.03
[스크랩] 무상(無常)의 법칙 무상(無常)의 법칙 태어나고 소멸하는 무상의 법칙은 찰나에도 보존하기 어렵다. 돌이 부딪쳐 일어나는 불이며, 바람 앞에 등불이며, 잦아드는 물결이며, 저물어 가는 석양이다. 生滅無常 刹那難保 石火風燈 逝波殘照 생멸무상 찰나난보 석화풍등 서파잔조 - 보조법어 고려불교를 대표하.. 100편의 명구 2019.01.27
[스크랩] 인과(因果) 인과(因果)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져서 뱀의 머리가 깨졌는데 뱀은 돼지가 되어 꿩으로 환생한 까마귀에게 돌을 굴려 죽게 했네. 또다시 꿩은 사냥꾼이 되어 돼지를 죽이려 하는데 도사가 있어서 그 인연을 말해주고 원결을 풀었다네. 烏飛梨落破蛇頭 蛇變爲猪轉石雉 오비이락파사두 사.. 100편의 명구 2019.01.27
[스크랩] 모든 알음알이를 던져버려라 모든 알음알이를 던져버려라 신비로운 광명이 밝고 밝아서 만고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이 문에 들어오거든 모든 알음알이를 던져버려라. 神光不昧 萬古輝猶 入此門來 莫存知解 신광불매 만고휘유 입차문래 막존지해 - 중봉명본 이 시는 중봉명본(中峯明本, 1238~1295) 스님의 글이다. 사.. 100편의 명구 2019.01.27
[스크랩] 일생(一生) 일생(一生) 팔십년 전에는 저 사람이 나였는데 팔십년 뒤에는 내가 저 사람이구나. 八十年前渠是我 八十年後我是渠 팔십년전거시아 팔십년후아시거 - 서산집 이 게송은 서산 스님이 자신의 영정(影幀)에다 스스로 찬한 글이다. 고령이 되니 제자들이 어느 날 영정을 그려왔는데 거의 자신.. 100편의 명구 2019.01.27
[스크랩] 법왕(法王) 법왕(法王) 위대하고 크신 법의 왕이여,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네. 본래 검거나 흰 것이 아닌데 곳을 따라 푸르고 누른색을 나타낸다. 摩訶大法王 無短亦無長 本來非皂白 隨處現靑黃 마하대법왕 무단역무장 본래비조백 수처현청황 - 오가해 세상에는 왕도 많다. 그러나 진정한 왕은.. 100편의 명구 2019.01.20
[스크랩] 자성(自性) 자성(自性) 내 자성이 본래 청정한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저절로 갖춰져 있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본래 동요가 없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내 자성이 능히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줄을 내 어찌 알았으랴.. 100편의 명구 2019.01.20
[스크랩] 부처님의 공덕 부처님의 공덕 우주의 먼지같이 많은 생각들을 헤아려 알고 대해의 바닷물을 다 마시고 허공을 다 헤아리고 바람을 휘어잡는 능력이 있어도 부처님의 공덕은 다 설할 수 없네. 刹塵心念可數知 大海中水可飮盡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虛空可量風可繫 無能盡說佛功德 허공가량풍.. 100편의 명구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