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경게(開經偈)---측천무후(則天武后)의 개경게(開經揭)가 유명하다. 당(唐)나라시대 우전국(于闐國-지금의 호탄) 출신 실차난타(實叉難陀, 喜學, 652~710)가 695년~699년에 을 번역해 당시 당의 여제 측천무후(則天武后)에게 바쳤더니, 이를 본 무후가 을 잃고 너무 감동해 즉석에서 게(偈)를 읊었다.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 - 지고무상 더 없이 심오하고 미묘한 법이여,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 - 백천만겁이 지나도록 만나기가 어려운데, 아금견문득수지(我今見聞得受持) - 내 오늘 보고 들어 우러러 높이 모시나니, 원해여래진실의(願解如來眞實義) - 원컨대 여래님의 진실하고 깊은 뜻을 알고 싶나이다. 측천무후의 개경게는 대체로 이런 뜻으로 번역할 수 있으나 그 참뜻을 헤아리기는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