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210

관세음보살 보문품 (원문)

『관세음보살 보문품』 이시 무진의보살 즉종좌기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작시언 세존 관세음보살 이하인연 명관세음 불고무진의보살 선남자 약유무량백천만억중생 수제고뇌 문시관세음보살 일심칭명 관세음보살 즉시 관기음성 개득해탈 약유지시 관세음보살명자 설입대화 화불능소 유시보살 위신력고 약위대수소표 칭기명호 즉득천처 약유백천만억중생 위구 금은 유리 자거 마노 산호 호박 진주등보 입어대해 가사흑풍 취기선방 표타나찰귀국 기중 약유내지일인 칭관세음보살명자 시제인등 개득해탈 나찰지난 이시인연 명관세음 약부유인 임당피해 칭관세음보살명자 피소집도장 심단단괴 이득해탈 약삼천대천국토 만중야차나찰 욕래뇌인 문기칭관세음보살명자 시제악귀 상불능이악안 시지 황부가해 설부유인 약유죄 약무죄 추계가쇄 검계기신 칭관세음보살 명자 개실단괴 즉득해..

법화경 알기 2019.10.06

“승려는 음식·옷·잠 부족해야 하고 신심·원력·공심은 꼭 가지고 있어야”

선수행 종가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하안거 중 일주일에 한번 쉬는 날 큰스님이 붓을 들었다 누에고치서 비단줄 뽑아져 나오듯 거침없이 줄줄줄 휘갈긴다 “승려는 음식·옷·잠 부족해야 하고 신심·원력·공심은 꼭 가지고 있어야” 3포, 5포 세대의 청년에 용기 강조 “포기조차 포기해야 길 열려” “한국 정치인들은 선거기술자에 불과 해가 비추고 싶은 곳만 비추지 않듯 덕성 있는 정치인 아쉬워” 덕지덕지 기운 15년 된 삼베옷 입고 젊은 후학들과 함께 하루 8시간 정진하고 농사지어 스님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법당 한쪽에 신문지를 까는 스님, 빨래집게가 달려 있는 긴 줄을 양쪽 벽에 연결하는 스님, 큰 한지 뭉치를 가져오는 스님, 정성 들여 간 먹물을 큰 그릇에 옮기는 스님, 여러 크기의 붓을 정리하는 스님…. “..

지혜의 공간 2019.09.08

기타 각국의 불교

제 4장 기타 국가의 불교 남방불교 테라바다 : 상좌부 중심으로 전개 상좌부 불교 동남아시아 지역에 전승 초기 불교 승단의 전통이 상당 부분 이어짐 비구니 교단 11c 단절 1998년 전세계인구중 6% 불교신자 그중 상좌부 불교인 38% 차지 1. 스리랑카 인도 아쇼카왕 전법사 :아들 마힌다 비구 스리랑카 불법전수 아누라다푸라에 대사 (大寺) 설립 정통적인 대사파의 근거 딸 : 상가미타 : 비구니 보리수 한가지 전함 * 대사파 : 12c 대사파의 승리 교단 정비 무외산파 : 대승불교와 밀교를 수용 * 특징 팔리경전의 전승 기원전 1c 경율론 3장이외도 장외불전 편찬 경전연 구 깊이를 더함 11c 힌두교 탄압으로 불교 교단의 위축 남방불교의 핵심 성지 인정 셰계 불교도의 순례지 각광 전 인구의 67% 불교..

불교 2019.03.03

화엄경 사구게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가 오직 마음으로 지어졌다.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만약 어떤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의 일체 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응당히 법계의 본성 일체가 오직 마음으로 지어졌음을 관찰하라. - 〈화엄경〉 이글은 유명한 화엄경(華嚴經)의 사구게(四句偈)다. 사구게란 경전마다 그 경전의 사상을 집약해서 짧은 네 개의 구절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한권의 경전을 다 읽을 수 없는 경우를 생각해서 사구게에다 경전의 의미를 모두 담았기 때문에 사구게만 독송하고 사경하고 해설을 한다하더라도 그 공덕은 불가사의하다고 한다. 화엄경의 사구게란 곧 화엄경의 사상을 이 한 구절에 집약해서 표현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 글은 너무나도 널리 알려져서 누구나 다 아는 글이며 사찰에서는 이른..

사구게 2019.02.03

[스크랩] 신심명 - 원문

출처: http://www.buruna.org/gikda/sinsimm.html 승찬대사(僧璨大師)의 신심명(信心銘) 원문 번역 : 퇴옹성철 1 至道無難 唯嫌揀擇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나니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2 但莫憎愛 洞然明白 다만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리라. 3 毫釐有差 天地懸隔 털끝만치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 만큼 어긋나나니 4 欲得現前 莫存順逆 도가 앞에 나타나길 바라거든 따름과 거슬림을 두지 말라. 5 違順相爭 是爲心病 어긋남과 따름이 서로 다툼은 이는 마음의 병이 됨이니 6 不識玄旨 徒勞念靜 현묘한 뜻은 알지 못하고 공연히 생각만 고요히 하려 하도다. 7 圓同太虛 無欠無餘 둥글기가 큰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거늘 8 良由取捨 所以不如 취하고 버림으..

혜능(慧能)대사

대감혜능(大鑑慧能)의 돈오문(頓悟門)을 찾아서 - 편/찬/부 - 1. 출생과 성장 2. 혜능이 만난 경전(經典) 3. 홍인 (弘忍) 에게 가서 배움 4. 방아찧는 생활과 깨달음 5. 인가(印可)를 받고 구강(九江)으로 6. 혜명(慧明)을 교화하고 남쪽으로 남쪽으로 7. 인종법사(印宗法師)와의 만남 8. 머리를 깎고 계를 받다 9. 조계(曹溪)에서의 교화와 인도 10. 조정과의 관계 11. 입적의 모습 12. 입적 후의 사건 1. 출생과 성장 -전혀 다른 동북아 선(禪)의 시작- 개띠 해에 출생하시다 혜능의 출생 연월일에 관하여 최초로 명기하고 있는 것은 『송고승전(宋高僧傳)』으로 혜능 입멸 후 275년 가량 지난 뒤의 일이다. 거기에 의하면, '정관(貞觀) 12년 무술년(戊戌年)에 능(能)을 낳다' 라고..

불교 2018.06.03

법성게(화엄일승법계도) 한글풀이 = 7언 30구 게송( 화엄학 요약 )

1. 법성원융무이상 ; 본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2. 제법부동본래적 ; 모든 현상을 부동하여 본래 고요하다.3. 무명무상절일체 ; 이름도 없고 모습도 없고 일체가 끊겨,4. 증지소지비여경 ; 깨달음의 지혜로 알 바이고, 다른 경지가 아니다.5. 진성심심극미묘 ; 진실한 성품은 매우 깊고, 지극히 미묘해6. 불수자성수연성 ; 고유한 실체를 갖지 않고, 인연따라 이룬다.7. 일중일체다중일 ; 하나 속에 일체가 있고, 많음 속에 하나가 있고,8. 일즉일체다즉일 ; 하나가 곧 일체이고, 많음의 곧 하나이다.9. 일미진중함시방 ; 한 티끌 속에 사방이 담겨 있고,0. 일체진중역여시 ; 모든 티끌 속도 그러하다.1. 무량원겁즉일념 ; 한량없이 먼 겁이 곧 한 생각이고,2. 일념즉시무량겁 ; 한 생각이 곧 한..

사구게 2017.12.10

[스크랩] 반야심경은 어떤 경전인가(下) / 종범 스님

반야심경은 어떤 경전인가(下) 종범 스님 본문 강술 (5)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 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공에는) 눈, 귀, 코, 혀, 몸, 생각이 없으며, (공에는) 빛과 소리, 냄새, 맛, 촉감 그리고 생각에 의해 생각되어지는 모든 존재[法境]가 없습니다. 이것을 보통 육근(六根)·육경(六境)이라 합니다. 인간에겐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있습니다. 시각(눈), 청각(귀), 후각(코), 미각(혀), 촉각(몸), 지각(의식)이 그것입니다. 이에 의존해 외부로부터 사물의 존재를 느낍니다. 이것을 12처(十二處)라고 합니다. 우리는 12처의 굴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에는 12처가 없습니다. 공은 불생불멸이기에 12처는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은 바로 ‘반야바라밀’입니다. 반야바..

경전 2017.10.29

[스크랩] 반야심경은 어떤 경전인가(上) / 종범 스님

반야심경은 어떤 경전인가(上) 종범 스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께서는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실행하실 때에 오온이 다 공한 것을 체험하시고 온갖 고통으로부터 최대의 기쁨을 이루시었습니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습니다. 색이 곧 공이며 공이 곧 색입니다. 수상행식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여! 이 제법의 공한 형상은 생기는 것도 아니..

경전 2017.10.29

[스크랩] 금강경 사구게(四句偈) 원문 및 해설

금강경 사구게(四句偈) 원문 및 해설 부처님께서는 이 금강경에서 사구게만이라도 "남을 위해" 설명해주는 공덕이 무한하다고 몇 번이고 강조하셨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아주 여러번.... 다섯 번 이상씩이나 강조하셨습니다. 자신을 위해 수지독송하는 공덕은 큰 의미가 없겠지요. "남을 위해" 설명해줄 때, 그 때 공덕이 어머어마해서 측정하기조차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석가세존께서 보살로 계실 때, 석가부처님께서 모든 부처님을 찾아다니면서 공양올린 그 복덕조차 상대되지 않을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남을 위해" 금강경을 설해주는 그 복덕이 어머어마하게 큰 것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인 이 사구게만이라도 "남을 위해" 설명해주라는 게 석가부처님의 당부이십니다. 남을 위해..... 이것이 ..

금강경 20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