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210

“열반이 그의 눈앞에”퇴전과 불퇴전을 거듭하다 보면

“열반이 그의 눈앞에”퇴전과 불퇴전을 거듭하다 보면 돈벌기 선수가 되어야 사람들은 누구나 돈벌기 선수가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생존하기 위해서는 잘난 자나 못난 자나 돈벌기 선수가 되어야 할 운명을 타고 태어 났다. 그래서 수 만가지 직업이 생겨 났고 늙어 죽을 때 까지 하는 일에 매달리는지 모른다. 매일 다니는 거리를 지나다 보면 ‘족발집’이 있다. 늘 보는 광경이지만 젊은 청년과 중년 아주머니가 열심히 족발을 썰고 있다. 이렇게 사시사철 매년 이렇게 일하는 모습을 지나다니며 본다. 과연 ‘족발썰며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일까 아니면 수단일까?’ 라고 의문해 본다. 퇴전과 불퇴전을 거듭하다 보면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매우 드믈 것이라 본다. 대부분 그날 그날 먹고..

2020.07.05

(종교사) 불교발생의 배경

불교발생의 배경 불교가 발생하게된 역사적 사회적 사상적인 배경을 살펴보고 그러한 상황속에서 불교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본불교란 부처님의 근본사상이 살아있는 가르침이란 뜻입니다. 이제는 불교가 발생하게 되었던 역사적, 사회적, 사상적 상황속에서 부처님이 어떠한 목적을 갖고 어떠한 의미속에서 당신의 가르침을 펴셨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목적의식을 알아보겠습니다. # 근본불교를 객관적 입장에서 보려면? 부처님의 근본불교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다른 종교와의 비교속에서 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도 당시의 사상적 흐름과 주장을 살펴보고, 불교가 발생한 사회적 조건을 살펴보는 의미에서 인도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 당시의 사회..

인도 철학 2020.07.05

중국 불교의 전래

불교의 전래 ​ ​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계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한나라의 명제(明帝, 58~75년 재위)와 관련된 설화가 가장 널리 전해져 오고 있다. ​ 어느 날 명제가 꿈 속에서 금인(金人)의 모습을 한 성인을 만났다. 명제는 그 사람이 붓다라고 불리는 외국의 신(神)임이 틀림없다는 말을 듣고서 인도에 특사를 파견하였다. 몇 년이 지나서 그 특사는 한 사람(일설에서는 두 사람)의 인도인 승려를 대동하고서 한 필의 백마와 『사십이장경』을 가지고 돌아왔다. 황제는 이들을 극진히 환대하고 수도인 낙양 근처에 백마사(白馬寺)를 건립하였다. ​ 하지만 여러 학자들은 불교가 이 설화에서처럼 인도로부터 직접 중국으로 전해졌다는 사실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다. 불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불교 2020.07.05

<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唯嫌揀擇)>

수행이 부족한 승려들의 패싸움 - 간택 때문이다 위 제목의 글은 중국 선종(禪宗) 제3대 조사 승찬(僧璨, ?~606) 대사가 지은 에 나오는 첫 구절이다. 은 승찬 대사가 수행자들이 마음에 새기라는 뜻으로 남기신 딱 한권의 선시집이다. 선가에서 가장 회자하는 수행 지침서를 꼽으라면 아마도 영가(永嘉玄覺) 스님의 와 승찬 대사의 일 것이다. 의 핵심사상은 양변을 떠난 중도(中道)를 가르치고 있다. 글 전체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대(對對)를 40대(對)로 갖추어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대대(對對)’란 곧 미워함과 사랑함[憎愛], 거슬림과 다름[逆順], 옳고 그름[是非]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생들이 가진 상대 개념, 즉 변견(邊見)을 말하는 것이다. 은 간단한 법문이지만 대대(對對)를 떠난 중도..

지혜의 공간 2020.06.28

고승전(高僧傳) 1~4권

고승전1~4, 5~8, 9~12, 13~14 고승전(高僧傳) 제1권 석혜교(釋慧皎) 지음 추만호 번역 1. 역경(譯經) ① 1) 섭마등(攝摩騰) 섭마등은 본래 중천축(中天竺)1)국 사람이다. 풍채 있는 거동이 훌륭하고 대승(大乘)과 소승(小乘)의 경(經)을 잘 알았다. 항상 돌아다니면서 교화하는 일을 맡았다. 언제인가 천축국의 지배를 받는 작은 나라에 가서 『금광명경(金光明經)』2)을 강의한 적이 있다. 때마침 적국이 국경을 침범하였다. 섭마등이 말하였다. “경에서 이르기를, ‘이 경을 강설하면, 지신(地神)의 보살핌에 힘입어 머무는 곳이 안락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막 싸움이 벌어지려 하니 이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몸을 돌보지 않으리라 서원하고 몸소 가서 화친할 것을 권했다. 마침내 ..

아비달마발지론

한 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 아비달마발지론 [ 阿毘達磨發智論 ] 「아비달마발지론」은 모두 20권으로 되어 있으며, 인도의 논사 가다연니자(迦多衍尼子)가 짓고, 7세기 중엽에 당나라의 삼장법사 현장이 한역했다. 가다연니자는 서력 기원 전후의 인도 귀족 출신으로 서북인도의 불교를 융성하게 한 대논사로 유부종(有部宗)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이 「발지론」이 유부의 교학을 확립했다고 해서 가장 중요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발지론」을 몸에 비유하여 '발지신론'이라 하고, 「아비달마품류족론」, 「아비달마법온족론」, 「아비달마식신족론」, 「아비달마계신족론」, 「아비달마집이문족론」과 「시설론」을 발에 비유하여 흔히 '육족발지(六足發智)'라고 한다. 이 '육족발지'는 대승불교의 유식학파에 지대한 영향을 미..

2020.06.21

『아비달마구사론』에 나타난 사선정(四禪定)의 의미와 의의

『아비달마구사론』에 나타난 사선정(四禪定)의 의미와 의의 The Meaning of Catur-Jhāna is Described in the Abhidharmakośabhāṣya 김준호(부산대)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0집 2015.04 161 - 177 (17 pages) KCI등재 초록 이 글은 『아비달마구사론』?에서 ‘계경(설)(契經)(說)’이라는 형태로 곳곳에서 인용되고 있는 경설들이 현존하는 남북 양전에서 온전한 형태로 그대로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특정한 하나의 주제나 주장을 논증하기 위해서는 해석학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하였다. 이러한 전제에 따라 초기불전에서 비롯하여 아비달마 문헌들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는 사선정에 대한 『구사론』의 해석을 주제로 삼..

2020.06.21

불교란 무엇일까?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敎祖)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종교. 개설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이라고 하므로 불교를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달마(達磨, dharma: 진리)를 깨침으로써 불타(佛陀, Buddha: 깨친 사람)가 된 뒤, 80세에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교화할 목적으로 말한 교설이다. 그러나 부처가 탄생한 때인 서기전 5세기부터 현재까지 2500년 동안 불교는 원시불교·부파불교(部派佛敎)·소승(小乘) 및 대승불교 등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고, 경전도 여러 가지가 새롭게 편찬되어 왔다. 따..

불교 2020.06.21

한국 불교사

한국 불교사 1. 고구려의 불교수용 2. 백제의 불교수용 3. 신라의 불교수용 4. 신라불교의 전래 5. 통일 신라의 불교 6. 고려의 불교 7. 조선의 불교 8. 근 대 불 교 9. 5,60년대 불교 10. 7, 80 연대 불교 11. 90년대 불교 12. 90년대말 불교와 2000년대의 비전 13. 한국불교사 연표 1. 고구려의 불교수용 한반도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은 서기 4년 혹은 5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역사 기술론자들은 서기 4년으로 잡고 있다. 서기 4년으로 본다면 부처님께서 열반하신후 약 4백여년이 흐른 뒤이다. 우리나라의 최초불상으로 석가여래 부처님 금불상 53구를 신라 제 2대 남해왕 원년에 지금의 강원도 고성땅에 이윤하였다고 한다. 당시 그곳은 신라의 영토였는데 얼마뒤 금불상을 ..

불교 2020.06.21

불교에 나오는 명언

모든 것은 덧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밝은 지혜로써 사물을 본다면 괴로움은 점점 사라질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깨끗해지는 길이다. -소부경전 나의 이 형상은 스스로 지은 것도 아니고 남이 지은 것도 아니다. 인연이 모이면 생기고 인연이 흩어지면 곧 없어진다. 세상의 모든 씨앗이 땅을 의지하여 생성되는 것처럼 인연이 화합하면 낳고 인연이 헤어지면 없어진다. -잡아함경 나쁜 짓을 멀리하고 선행을 쌓아라. 좋은 일을 하는 데 게으르면 마음은 저절로 나쁜 짓을 즐기게 된다. 혹시라도 나쁜 짓을 했다면 그것을 되풀이하지는 말라. 악이 쌓이는 것은 괴로움을 남기게 되고 좋은 일이 쌓이는 것은 즐거움을 남기게 된다. -소부경전 탐욕, 그것은 마음..

부처님 말씀 202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