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48

『아함경 이야기 』(마스타니 후미오) - 전체

아함경 이야기 ​ 마스타니 후미오(增谷文雄) 지음. 이원섭 옮김. 현암사 出. ​ [ 차례 ] ☆나(김승우)의 소감 ☆ 지은이의 말 1. 그 사람 (1) 석가족 (2) 정각(正覺) (3) 보리수 밑에서의 생각 (4) 첫 설법 (5) 네 가지 진리 (6) 전도(傳道) (7) 인간성 2. 그 사상 (1) 눈 있는 이는 보라 (2) 현실적으로 증험(證驗)되는 것 (3) 내재하는 방해물 (4) 연기(緣起) (5) 이는 고(苦)이다 (6) 이는 고(苦)의 멸(滅)이다 (7) 나도 밭을 간다 (8) 열반(涅槃) (9) 불방일(不放逸) (10) 문답식 3. 그 실천 (1) 착한 벗 (2) 정사(精舍) (3) 포살(布薩) (4) 법좌(法座) (5) 삼보(三寶) (6) 이타행(利他行) (7) 불해(不害) (8) 자비(慈..

아함경의 세계관(2)_욕계, 색계, 무색계 (도표)

욕계 (욕망의 세계) 지옥 상, 흑승, 퇴압, 규환, 대규환, 소자, 대소자, 무간; 후운, 무운, 아아, 내하, 양명, 수건제, 우발라, 구물두, 분타리, 발두마 장아함경_30. 세기경_지옥품 귀신 아귀 등 잡귀신들 ​ 건달바, 나찰 중아함경_035. 아수라경 가루라, 지만, 희락 장아함경_30. 세기경_염부제주품 진다라[긴나라]ㆍ마후라가 장아함경_19. 대회경 야차 잡아함경_1107. 야차경 가루라[금시조] 장아함경_30. 세기경_용조품 촉생 용 장아함경_30. 세기경_용조품 사자, 코끼리, 소, 말, 토끼, 거북, 쥐, 물고기, 벌래 ​ 인간 염부제, 구야니, 불우체, 울단왈 장아함경_30. 세기경_염부제주품 아수라 ​ 장아함경_30. 세기경_아수륜품 하늘 사천왕천, 삼십삼천[도리천], 염마천[야마..

경전 2023.05.07

[아함경 해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도 / 구라단두경

[아함경 해설] 92.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도 부처님이 코살라국 싱사파 숲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구라단두 바라문이 부처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제사지내는 법에 대해 물었다. "저는 부처님이 3종류의 제사와 16가지에 이르는 제사기구에 대해 밝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큰제사를 지내기 위해 500마리의 숫소와 500마리의 암소, 500마리의 숫송아지와 500마리의 암송아지, 500마리의 숫염소와 500마리의 암염소를 준비하여 그것을 희생하여 제사를 지내고자 합니다." 부처님은 직답을 대신해 옛날 어떤 왕의 고사를 들려주었다. "옛날 어떤 왕이 동물을 희생해 제사를 지내려 하면서 대신들에게 제사법을 물었다. 그때 대신들이 이렇게 아뢰었다. '제사를 지내기 전에 먼저 집안과 백..

인과이야기 2022.07.31

초기불교의 연기와 무아

『아함경의 이해』 초기불교의 緣起와 無我 목 차 1. 머리말 2. 제법의 법칙, 緣起 1) 연기법의 발견 2) 연기로 이루어진 제법의 실상 3. 연기로 성립된 존재, 無我 1) 다섯가지 작용의 집합체, 五蘊 2) 연기를 모르는 존재의 괴로움, 十二緣起 3) 인간의 의식세계, 六境 六根 六識의 결합 4) 네가지 특성, 四大 5) 연기와 무아의 관계 ➀ 꽃향기 비유 ➁ 강물의 비유 ➂ 수레의 비유 6) 무아에 대한 몇 가지 의문 ➀ 무아라는 슬픔 ➁ 윤회의 주체 ➂ 존재의 사후세계 ➃ 형이상학적 질문 4. 연기와 무아의 사상적 의의 1) 기존 절대신 체계에 대한 실증적 반격 2) 인과법을 통한 도덕률 제시 3) 자비 평등사상 고취 4) 개인적 내적 성숙 유도 5) 실천수행체계 구축을 통한 존재의 지고한 완성..

마성스님의 아함경 강의 <44 • 끝> - 자호경(自護經)

“선행을 통해 안을 보호하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면서 밖을 보호하는 것은 진짜 자기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자호경(自護經) [원문] (一二二九) 如是我聞 : 一時, 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 波斯匿王獨靜思惟, 作如是念 : ‘云何自護? 云何不自護?’ 復作是念 : ‘若有行身惡行․行口惡行․行意惡行者, 當知斯等為不自護. 若復行身善行․行口善行․行意善行者, 當知斯等則為自護.’ 從禪覺已, 往詣佛所, 稽首佛足, 退坐一面, 白佛言 : “世尊! 我獨靜思惟, 而作是念 : ‘云何為自護? 云何為不自護?’ 復作是念 : ‘若有行身惡行․行口惡行․行意惡行者, 當知斯等為不自護. 若復行身善行․行口善行․行意善行者, 當知斯等則為自護.’” 佛告大王 : “如是, 大王! 如是, 大王! 若有行身惡行․行口惡行․行意惡行者, 當知斯等為不自護, 而彼..

마성스님의 아함경 강의 <43> - 삼학경(三學經)

삼학(三學)은 초기불교에서부터 대승불교와 밀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강조되어온 불교수행의 핵심 키워드 삼학경(三學經) [원문] (八三二) 如是我聞 : 一時, 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 世尊告諸比丘 : “有三學. 何等為三? 謂增上戒學․增上意學․增上慧學. 何等為增上戒學? 若比丘住於戒波羅提木叉, 具足威儀行處, 見微細罪則生怖畏, 受持學戒, 是名增上戒學. 何等為增上意學? 若比丘離諸惡不善法, 有覺有觀, 離生喜樂, 初禪具足住, 乃至第四禪具足住, 是名增上意學. 何等為增上慧學? 若比丘此苦聖諦如實知, 此苦集聖諦․此苦滅聖諦․此苦滅道跡聖諦如實知, 是名增上慧學.” 佛說此經已, 諸比丘聞佛所說, 歡喜奉行. 三學餘經, 如前念處說. 如禪, 如是無量․無色. 如四聖諦, 如是四念處․四正斷․四如意足․五根․五力․七覺分․八聖道․四道․四法句․..

마성스님의 아함경 강의 <42> - 바라문경(婆羅門經)

“팔정도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범천의 수레이고 법의 수레이며, 번뇌와의 싸움에서 위없는 승리” 바라문경(婆羅門經) [원문] (七六九) 如是我聞: 一時, 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 尊者阿難晨朝著衣持鉢, 入舍衛城乞食. 時, 有生聞婆羅門乘白馬車, 眾多年少翼從, 白馬․白車․白控․白鞭, 頭著白帽․白傘蓋, 手執白拂, 著白衣服․白瓔珞, 白香塗身, 翼從皆白, 出舍衛城, 欲至林中教授讀誦, 眾人見之咸言: “善乘! 善乘! 謂婆羅門乘.” 時,尊者阿難見婆羅門眷屬․眾具一切皆白, 見已, 入城乞食. 還精舍, 舉衣鉢, 洗足已, 往詣佛所, 稽首禮足, 退坐一面, 白佛言: “世尊! 今日晨朝著衣持鉢, 入舍衛城乞食, 見生聞婆羅門乘白馬車, 眷屬․眾具一切皆白, 眾人唱言: ‘善乘! 善乘! 謂婆羅門乘.’ 云何? 世尊! 於正法․律, 為是世人乘? 為是..

마성스님의 아함경 강의 <41> - 비구니경(比丘尼經)

“이 몸은 음식, 교만, 갈애, 음욕으로 생긴 것이기에 음식을 의지해 음식을 끊어야 하고, 교만을 의지해 교만을 끊어야 하며, 갈애를 의지해 갈애를 끊어야 하고, 음욕은 행하지 않으면 끊어진다” 비구니경(比丘尼經) [원문] (五六四) 如是我聞: 一時, 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尊者阿難, 亦在彼住. 時, 有異比丘尼於尊者阿難所, 起染著心, 遣使白尊者阿難: “我身遇病苦, 唯願尊者哀愍見看.” 尊者阿難晨朝著衣持鉢, 往彼比丘尼所. 彼比丘尼, 遙見尊者阿難來, 露身體臥床上. 尊者阿難, 遙見彼比丘尼身, 即自攝歛諸根, 迴身背住. 彼比丘尼, 見尊者阿難攝歛諸根, 迴身背住, 即自慚愧, 起著衣服, 敷坐具, 出迎尊者阿難, 請令就座, 稽首禮足, 退住一面. 時, 尊者阿難為說法言: “姊妹! 如此身者, 穢食長養․憍慢長養․愛所長養․婬欲長養...

마성스님의 아함경 강의 <40> - 사불괴정경(四不壞淨經)

“‘네 가지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하여, 그들로 하여금 거기에 들어가 머물게 하라” 사불괴정경(四不壞淨經) [원문] (八三六) 如是我聞: 一時, 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 世尊告諸比丘: “汝等當起哀愍心․慈悲心. 若有人於汝等所說樂聞樂受者, 汝當為說四不壞淨, 令入令住. 何等為四? 於佛不壞淨․於法不壞淨․於僧不壞淨․於聖戒成就. 所以者何? 若四大―地․水․火․風, 有變易增損, 此四不壞淨未嘗增損變異. 彼無增損變異者, 謂多聞聖弟子於佛不壞淨成就, 若墮地獄․畜生․餓鬼者, 無有是處! 是故, 諸比丘! 當作是學: 我當成就於佛不壞淨, 法․僧不壞淨, 聖戒成就, 亦當建立餘人, 令成就.” 佛說此經已, 諸比丘聞佛所說, 歡喜奉行. [역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

마성스님의 아함경 강의 <39> - 존중경(尊重經)

“그 분들 모두 법을 공경하시고 바른 법을 의지해 사셨으니 그와 같이 바른 법 공경하는 일, 그것이 바로 모든 부처님의 법” 존중경(尊重經) [원문] (一一八八) 如是我聞: 一時, 佛住鬱毘羅聚落, 尼連禪河側, 菩提樹下, 成佛未久. 爾時, 世尊獨靜思惟, 作是念: ‘不恭敬者, 則為大苦; 無有次序, 無他自在可畏懼者, 則於大義有所退減. 有所恭敬, 有次序, 有他自在者, 得安樂住. 有所恭敬, 有次序, 有他自在, 大義滿足. 頗有諸天․魔․梵․沙門․婆羅門, 天神․世人中, 能於我所具足戒勝․三昧勝․智慧勝․解脫勝․解脫知見勝, 令我恭敬宗重, 奉事供養, 依彼而住?’ 復作是念: ‘無有諸天․魔․梵, 沙門․婆羅門, 天神․世人能於我所戒具足勝․三昧勝․智慧勝․解脫勝․解脫知見勝, 令我恭敬宗重, 奉事供養, 依彼而住者. 唯有正法令我自覺, 成三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