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상좌부 불교의 식문화 고찰
인도철학 제39집(2013.12), 201~234쪽 초기 상좌부 불교의 식문화 고찰( 본 논문은 2013년 11월 22일, 인도철학회와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주최의 ‘불교전통과 식문화’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것을 수정․보완한것이다.)김한상/동국대학교 I 서언. Ⅱ 견분을 행상으로 보는 해석. Ⅲ 상분을 행상으로 보는 해석. IV 견분을 행상으로 보는 해석과 상분을 행상으로 보는 해석의 화회(和會). V 결어. [요약문]본고의 목적은 중도적 관점에서 초기·상좌부 불교의 식문화를 고찰하는 것이다. 주지하듯이, 중도(中道)는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범행(梵行, brahma-cariya)을 닦는 방식이다. 붓다는 첫 설법에서 다섯 비구들에게 중도를 설하여 감각적 쾌락과고행이라는 두 극단을 따르지 않고 깨달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