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72

법화경입문法華經 入門 - 무비스님

법화경입문法華經 入門 梵魚寺 法華行者 無比 次 例 Ⅰ.머릿말 Ⅱ.『法華經』의 解題 1.『法華經』의 經名 2.『法華經』의 八萬大藏經에서의 位置 3.『法華經』의 內容과 思想 4.『法華經』의 構成 5.『法華經』內의 일곱가지 譬喩 Ⅲ.『法華經』各 品의 槪要 1.『妙法蓮華經』卷 第一 2.『妙法蓮華經』卷 第二 3.『妙法蓮華經』卷 第三 4.『妙法蓮華經』卷 第四 5.『妙法蓮華經』卷 第五 6.『妙法蓮華經』卷 第六 7.『妙法蓮華經』卷 第七 Ⅳ.맺는 말 Ⅰ.머리말 한국 중국 일본의 대승불교권에서 '經中王'이라 불리는 『法華經』의 사상이 불교전반에 기여한 바가 상당하다. 사상적으로는 '우리 모두는 成佛한다'는 일불승(一佛乘)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들이 익숙하게 행해온 여러 가지 일상적인 불교행사나 의식도 『法華經』 경전내용..

법화경 알기 2023.06.04

‘물에도 성품이 있다’ - 법화경법문

조선 후기의 대선사(大禪師)이자 다신(茶神), 다성(茶聖)으로 추앙 받은 초의선사(艸衣禪師)는 「다신전(茶神傳)」이라는 책에서 ‘물에도 성품이 있다’ 하셨다. 차(茶)는 물(水)에 신(神)이요, 물(水)은 차(茶)의 모습(體)이니 참물(진수眞水:진리의 물)이 아니면 그 신의 기가 나타나지 않고, 정다(正茶:바른 차)가 아니면 그 모습을 엿볼 수가 없다. 1. 산등성이에 있는 물은 맑고 가볍다.(자연천수(自然泉水) 2. 아래 있는 물은 맑고 무겁다.(수하천수(水下泉水) 3. 돌 속에서 나오는 물은 맑고 달다.(석중천수(石中泉水) 4. 모래 속에 샘물은 맑고 차다.(사중천수(砂中泉水) 5. 숲속의 샘물은 담백하다.(토중천수(土中泉水) 6. 황석(黃石)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쓸 만하다. 7. 청석(淸石)에서 흘..

지혜의 공간 2023.05.14

십여시(十如是)

법화경(法華經) 『방편품(方便品)』에 "제법실상(諸法實相) 소위제법 (所謂諸法) 여시상(如是相), 여시성(如是性), 여시체(如是體), 여시력(如是力), 여시작(如是作), 여시인(如是因), 여시연(如是緣), 여시과(如是果), 여시보(如是報), 여시본말구경등(如是本末究竟等)"이 나온다. ​ 천태대사(天台大師)의 일념삼천(一念三千)은 정말 묘(妙)한 법문(法門이다. 제법(諸法)은 실상(實相)이다. 실상은 10여시(十如是)다. 10여시는 10계(十界)다. 10계는 신토불이(身土不二)다. 신토불이는 일념삼천(一念三千)이며 원융삼제(圓融三諦)며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다. ​ 『비유품(譬喩品)』에 1) 금차삼계(今此三界) 개시아유(皆是我有) … 【국토세간】 2) 기중중생(其中衆生) 실시오자(悉是吾子) … 【중생세간..

법화경 알기 2023.05.07

법화경 대강좌 6강 - 2 (신해품 11~35)

법화경 대강좌 6강 - 2 11. 自念老朽 多有財物 金銀珍寶 倉庫盈溢 無有子息 一旦終沒 자념노후 다유재물 금은진보 창고영일 무유자식 일단종몰 財物散失無所委付 是以慇懃 每憶其子 復作是念 我若得子 委付財物 재물산실무소위부 시이은근 매억기자 부작시념 아약득자 위부재물 坦然快樂 無復憂慮(탄연쾌락 무부우려) 自念老朽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면 老朽. 늙었어요. 多有財物이라. 金 銀 珍寶가 倉庫에 盈溢이라. 無有子息하니 그런데 자식이 하나 없으니 一旦終沒이면, 하루아침에 내가 눈을 감는다면 財物이 散失이라. 어느 사람이 어떻게 가져갈지 자신이 죽었는데 남아있을 까닭이 없지요. 이것이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법화경은 구석구석이 다이아몬드가 콱콱 박혀 있습니다. 이것이 多有財物하야 金銀珍寶가 倉庫盈溢이라고 하..

대승경전 / 법화경(法華經)이란 어떤 경전인가

『법화경』에 나타난 증상만(增上慢)의 사상적 연원과 그 정체성 고찰 차차석/동국대학교 불교학연구 제4호 (2002.6) ​ 1. 서론 법화경의 핵심품인 방편품에는 오천명의 비구, 비구니,우바새, 우바이등이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려고 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퇴장하는 장면이 나오며, 부처님께서는 이들을 증상만의 무리라고 질책하며 말리지 않는다. 사리불존자가 세 번에 걸쳐 설법을 하여 주실 것을 청하며, 이에 설법을 시작하려고 하자 오천명의 사부중이 자리를 박차고 퇴장하는 것이다. 이에 세존께서는 그들을 죄근(罪根)이 깊고 무거우며, 증상만의 마음을 지니고 있으므로 얻지 못한 것을 얻었다고 하고,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무리들이므로 구태어 말릴 필요가 없다고 하며 수수방관한다. 그리고 유명..

법화경 알기 2023.04.30

법화경 대강좌 6강 - 1 (신해품 1 ~ 10)

법화경 대강좌 6강 - 1 一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諸佛 一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尊法 一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賢聖僧 我弟子等 講論三藏 唯願三寶 爲作證明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南無本師釋迦牟尼佛 南無本師釋迦牟尼佛 南無本師釋迦牟尼佛 妙法蓮華經 第二卷 信解品 第四 信解라는 말, 우리 불교인들은 아주 익숙한 말입니다. 信解行證 이라고 해서 불교 수행의 4가지 단계를 이야기할 때도 믿음ㆍ이해ㆍ실천ㆍ성취 = 증득. 신해행증은 불교 수행을 이야기할 때도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지만, 우리가 어떤 사실을 이해하고, 그것을 내 것 화할 때도 이러한 단계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또 사람을 아는데도 믿고 이해하고 함께 행동하고 그래서 혼연일체되는 이런 단계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뭐니..

법화경 대강좌 5강 - 4 (비유품 142~160終)

법화경 대강좌 5강 - 4 142. 斯法華經 爲深智說 淺識聞之 迷惑不解 一切聲聞 及辟支佛 사법화경 위심지설 천식문지 미혹불해 일체성문 급벽지불 於此經中 力所不及(어차경중 역소불급) 斯法華經은 이 법화경은 爲深智說이라. 깊은 지혜가 있는 사람을 위해서 설한다. 淺識聞之하면, 천식자가 들으면 迷惑不解라. 미혹하여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 다 이겁니다. 一切聲聞과 辟支佛은 於此經中에서 力所不及이니라. 힘이 못 따라 간다 이겁니다. 권위주의자. 제독권. 소승. 어떤 제독권 속에서 성직자라고 딱 고정관념에 멈춰 있는 그런 사람들이지요. 力所不及이라. 지혜가 있다. 선근이 있다하는 것은 돈 많다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 아니고, 평소에 마음이 착하다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 아니고, 무슨 지식이 있다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 아..

법화경 대강좌 5강 - 2 (비유품 87~119)

법화경 대강좌 5강 - 2 다음에 佛性. 一佛乘을 이야기하지요. 87. 舍利弗 如彼長者 見 諸子等 安穩得出火宅 到 無畏處 自惟財 사리불 여피장자 견 제자등 안온득출화택 도 무외처 자유재 富無量 等以大車 而賜諸子(부무량 등이대거 이사제자) 사리불아, 저 장자가 여러 아들들을 보니 安穩得出火宅. 화택에서 편안하게 벗어나서 無畏處에,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곳에 이른 것을 보고는, 스스로 財富가 無量한 것을 알고, 생각 한다 이것이지요. 財富가 無量이라. 재산이 너무너무 많아, 그래서 내가 양거 녹거 우거를 갖고 아이들을 유혹을 하긴 했지만, 시시한 티코 같은 차 줄 것 뭐있나? 그래서 10000cc쯤 되는 그랜저를 한 대씩 만들어서 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等以大車로서 而賜諸子. 큰 수레로서 전부..

법화경 대강좌 5강 - 1 (비유품 73~86)

법화경 대강좌 5강 - 1 一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諸佛 一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尊法 一心頂禮 盡十方三世 一切賢聖僧 我弟子等 講論三藏 唯願三寶 爲作證明 南無釋迦牟尼佛 南無釋迦牟尼佛 南無是我本師釋迦牟尼佛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부처님의 교화가 절정에 달했을 때를 우리가 흔히 “영산회상이다.” ←이런 표현을 합니다. 부처님의 세수가 70여세이고, 또 성도 하셔서 교화의 세월도 한 40여년 지난 뒤니까 출가제자들도 대단히 많고, 재가 신도들도 무수히 많은 무렵에 이 경전 중에서 왕이라고 하고, 또 부처님의 일생 설법을 총 결산하는 입장에서 설해진 것이 “법화경이다.” 그러지요. 영산 회상은 부처님 생에 있어서 가장 빛났던 시기이고, 또 우리 교학적으로 보면 그 교학이 가장 절정..

법화경 대강좌 4강 - 4 (비유품 48~72)

법화경 대강좌 4강 - 4 이제 본격적으로 장자 비유에 들어가는데, 내용은 잘 아시지요? 이 비유가 책을 한 권을 쓰고도 남을 정도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法華七喩가운데 火宅의 비유에 나타난 번뇌. 우리가 쉽게 번뇌. 번뇌 말하지만, 根本煩惱. 隨煩惱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근본번뇌는10가지. 수번뇌가 20가지해서, 근본번뇌는 우리가 일찍이 다 익숙해서 잘 아시는 것이고, 수번뇌 이것이 우리에게 제일, 근본번뇌에 따라오는 번뇌라고 해서 唯識이나 俱舍를 공부하신 분들은 너무 잘 아시는 내용인데, 이것이 우리들의 일상에 제일 거치적거리는 것이 수번뇌입니다. 정작 근본번뇌는 이것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가? 깊어서 그런가? 그것이 눈에 잘 안 들어오고, 따라다니는 번뇌. 이것이 제일 많이 거치적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