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법념처는 외입에 속하거늘 어찌하여 안의 법을 관찰한다 하는가? |
[답] 느낌을 제외한 나머지 마음에 속하는 법[心數法]에서 능히 안의 법을 반연하는 마음에 속하는 법은 안의 법이요, 밖의 법을 반연하는 마음에 속하는 법 및 무위와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은 밖의 법이 된다. |
또한 의식으로 반연하는 법을 안의 법이라 하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반연에 의하여 의식이 난다” 하셨다.
여기에서 느낌을 제외한 나머지 마음에 속하는 법은 안의 법이요, 그 밖의 심불상응행과 무위의 법은 밖의 법이다. |
[753 / 2071] 쪽 |
4정근(正勤)에 두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성정근(性正勤)이요, 둘째는 공정근(共正勤)이다. |
성정근이라 함은 도를 위하는 까닭에 네 가지 정진이 있으니, 곧 두 가지 착하지 못한 법을 막고, 두 가지 착한 법을 모으는 것이다. |
4념처의 관법을 행할 때에 게으른 마음이 생기면 5개(蓋) 등의 번뇌가 마음을 덮고, 다섯 가지 믿음 등 선근을 여읜다.
이때 착하지 못한 법이 이미 생겼거든 끊기 위해서, 아직 생기지 않았거든 생기게 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정진한다.
믿음 등 선근이 아직 생기지 않았거든 생기게 하기 위해서, 이미 생겼거든 더욱 늘어나게 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정진한다.
정진의 법이 4념처에 많이 있기 때문에 정근이라는 이름을 얻는 것이다. |
대지도론 246. 4정근의 두 종류 : 성정근, 공정근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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