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 205

사회와 청소년의 문제

사람이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일이면 2019년 기해년을 끝나고 2020 경자년 새해를 마지한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자가 성공한 사람이다. ​장문이지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식을 옹호하고 자기 자식만을 사랑하는 것은 이 세상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 일 것이다. 오늘 필자는 현 사회의 일그러지고 있고 편애적인 부모들의 자식 사랑을 두고 우리의 지난 과거의 자식 사랑을 비교하면서 글을 쓴다. 불교와 유교가 얼마나 효(孝)에 대한 사상을 두고 논의 했는지를 알아본다. 불교에서는 고다마 붓다에 대한 수많은 경전은 팔만 사천 가지로 불어나 있다. 이씨조선 때 유교가 불교를 멀리한 이유에는 무엇인가 시대에 맞지 않거나 정치나 사회의 형성과정에 걸림과시대와 맞지 않는 잘못이 있었기 멀리 했었을 것이다. 다 각..

불교관련 2020.06.28

보르헤스의 불교강의

보르헤스의 불교강의 - 연재를 시작하며 ​ - “20세기 서구지성에 불교사상 단비 뿌려”- - 붓다 깨달음 자기체험 통해 자세히 묘사 - ​ ▲1957년 부산 生 ▲외대 스페인어과 졸업, 同 대학원 수료(문학석사)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원 수료(문학박사, 중남미문학 전공) ▲서울대 대학원 강사 ▲고려대 대학원 강사 ▲현 한국외국어대 강사·성천문화재단 연구실장·문학평론가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세기 서구지성에 매우 큰 영향을 준 작가다. 문학가로 사상가로 명망 높은 그가 타계 10년전에 를 저술 자신의 사상근저에 불교가 뒷받침됐음을 알게한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보르헤스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자기화’시켰는지를 정확히 알 수있는 를 연재한다. ​ ‘20세기의 창조자’라고 ..

불교관련 2020.06.21

석가족 사람들의 출가

석가족 사람들의 출가 붓다는 성도 후 몇 차례 고향인 까삘라밧투(Kapilavatthu, 迦毘羅衛城)를 방문하였습니다. 붓다는 첫 고향 방문 때,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배다른 동생 난다(Nanda, 難陀)를 제일 먼저 출가시켰습니다. 이어서 아들 라훌라(Rāhula, 羅睺羅)도 출가시켰습니다. 그 이후 붓다의 교화를 받고 많은 샤카(Sakya, 釋迦)족의 청년들이 출가하였습니다. 당시 출가한 샤카족 청년은 사촌 동생인 아난다(Ānanda, 阿難)와 데와닷따(Devadatta, 提婆達多)를 비롯하여 아누룻다(Anuruddha, 阿那律), 밧디야(Bhaddiya, 跋提伽, 婆提), 바구(Bhagu, 跋俱), 낌빌라(Kimbila, 金毘羅) 등이었습니다. 샤카족 청년들의 출가 인연과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

불교관련 2020.06.14

[고전의 시작] 용수_ 중론中論

절대적이고 고정적인 건 없나니 _용수(龍樹) 《중론中論》 죽음과 삶을 자유자재로 한 사람 안티바하나 왕에게 샤크티만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외투를 주자 그는 말했다. “이 외투는 제가 왕위에 오를 때 쓸모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다. “네가 왕위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 너의 아버지와 스승 용수는 불로장생의 약을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기 때문에 네 아버지의 수명은 스승 용수의 수명과 같을 것이다.” 왕자는 용수가 머물러 있던 슈리파르바타로 떠났다. 용수는 머리를 세우고 왕자에게 가르침을 주기 시작했다. 그때 왕자는 칼로 스승의 목을 베었으나 실패했다. 용수가 말했다. “예전에 내가 쿠샤라는 풀의 줄기를 자르는 바람에 벌레가 죽은 일이 있다. 그 업이 지금도 나에게 계..

불교관련 2020.05.31

쌈예의 논쟁 / 서재이

그 옛날(792~794) 설원의 티베트 땅에서 성불에 대한 대승의 견해를 놓고서 중국선종과 인도의 중관불교가 대립했던 쌈예사(無邊不壞天成寺)의 논쟁은 후일 티베트 불교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논쟁은 동일한 대승을 표방하는 중국 선불교와 인도불교가 견(見). 수(修). 행(行)의 세 방면에 대한 각자의 교리적 입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중대한 논쟁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북아의 대승불교사에서 중차대한 의미를 갖는 역사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우리 불교계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에서조차 1200년이 넘는 장구한 세월동안 제대로 거론된 적이 없는 방치된 사건이기도 하였다. 인도불교 vs 중국선종, 티베트서 ‘이론승부’ 정치적 의도보다는 成佛 교리적 시각차서 비롯 선종 돈..

불교관련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