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없는가르침 88

남방과 북방. 명상의 구분

명상의 2종류 – 집중하는 명상과 관법 명상 관법은 관조해 他者化시키는 명상이다. 卽自化는 배역에 몰입하는 명상이다. 그래서 어떤 배우는 배역에 너무 몰입해 극이 끝나도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짜 연기자는 속으로는 자신을 바라보는 내가 있다. 그래야 연기 변신을 하고 한 단계씩 성장한다. 이런 연기자는 죽느냐 사느냐 연기하면서 입금은 됐을까? 하며 또 다른 생각을 한다. 몰입하는 대상과 他者化시키는 나 이런 관조는 더운 지방 명상법의 특징이다. 위파사나 명상법도 멀리서 자신을 바라보는 명상법이다. 날씨가 더워 몸에 열이 축적되면 안 되는 상황이다. 열이 많이 나 병원에 가면 먼저 옷을 다 벗기고 얼음물에 집어넣는다. 열부터 낮춰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은 체온이 올라가면 몸의..

위없는 가르침 2021.08.29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궁금한 의문이다. 몸은 내가 아니라 하는데 꼬집으면 아프니 혼란스럽다. 세상에 태어난 이치를 알려면 12연기를 알아야 한다. 無明이 있게 되면 이것을 연하여 行이 생기고 행을 연하여 識이 생기고 식으로 인하여 名色이 생기고 명색으로 인해 六入이 생기고 육입으로 인해 觸이 생기고 촉으로 인해 受가 생기고 수로 인해 愛가 생기고 애로 인해 取가 생기고 취로 인해 有가 생기고 유로 인해 生이 생기고 생으로 인해 老死憂悲惱苦가 있게 된다 이 세상에 태어난 가장 근본 원인은 무명 때문이다. 여기서의 識은 中陰身이다. 몸은 5감을 통해 前5識을 일으킨다. 제6 意識은 전5식을 통해 인식하기도 하지만 제7 말나식과 제8 阿賴耶識에 의지하여 홀로 작용하기..

위없는 가르침 2021.08.15

사마타 수행과 위빠사나 수행

사마타 수행과 위빠사나 수행 이야기 불교는 단순히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 종교가 아니다. 신의 은총을 통해서 절대자의 섭리를 통해서 인간이 구원을 받는다던가 행복해질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불교의 입장이다. 모든 괴로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본인은 나 자신뿐이다 라고 보는 것이 불교에서 바라보는 인생관이다. 부처님께서 열어주신 행복의 세계는 열반 해탈 깨달음. 극락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깨달은 사람 해탈을 이룬 사람이 사는 바로 이 세상이다. 그러나 중생이 보면 참고 기다리며 살아야 되는 어쩔 수 없는 세계인 사바세계다. 사마타와 위빠사나 불교의 선정은 사마타와 위빠사나 2가지다. 명상을 불교에서는 선정 라고 말한다. 사마타는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번뇌를 그치는 것이다. 그래서 사마타는 그칠 止..

위없는 가르침 2021.07.18

불교의 가장 핵심 교리는 연기법이다

불교의 가장 핵심 교리는 연기법이다. 부처님은 인생과 우주의 진리를 깨치신 분이며, 그 진리의 내용은 바로 ‘연기’다. 부처님은 경에서 이 연기법을 아는 것이 바로 부처님을 보는 것이라고 하셨다. 5온(五蘊), 12처(十二處) 등 일체법의 분류, 삼법인(三法印)과 사성제(四聖諦)도 모두 연기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정리한 가르침이다. 불교교리가 한없이 복잡한 듯하지만,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연기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서로는 서로에게 원인과 조건되기도 모든 사물은 홀로 존재하지 않고 ​상호 의존관계 벗어날 수 없어 ​생성과 소멸은 항상 관계성 지녀 ​ 그렇다면 연기법의 기본원리는 무엇일까. 연기란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이 있어야 생겨나고 원인과 조건이 없어지면 소멸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홀로 존재하지..

위없는 가르침 2021.07.04

삼계 육도 개념정리

육도[ 六道 ] 도(道)는 상태·세계를 뜻함. 중생이 저지른 행위에 따라 받는다고 하는 생존 상태, 또는 미혹한 중생의 심리 상태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형상화한 것. 중생이 생각에 따라 머물게 되는 여섯 가지 세계. (1) 지옥도(地獄道). 수미산의 사방에 있는 네 대륙의 하나인 남쪽의 섬부주(贍部洲) 밑에 있다고 하며, 뜨거운 불길로 형벌을 받는 팔열지옥(八熱地獄)과 혹독한 추위로 형벌을 받는 팔한지옥(八寒地獄)으로 크게 나뉨. (2) 아귀도(餓鬼道). 재물에 인색하거나 음식에 욕심이 많거나 남을 시기·질투하는 자가 죽어서 가게 된다는 곳으로, 늘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괴로움을 겪는다고 함. 섬부주(贍部洲) 밑과 인도(人道)와 천도(天道)에 있다고 함. (3) 축생도(畜生道). 온갖 동물들의 세계. (4..

위없는 가르침 2021.06.20

불교의 모든 것 : 제1장. 침묵의 성자, 고타마 붓다 - 목차

제1장. 침묵의 성자, 고타마 붓다접기 가르침의 발자취 ㄴ 4제 - 괴로움에서 열반으로 가는 고 · 집 · 멸 · 도 ㄴ 12연기 - 괴로움이 일어나고 소멸하는 열두 과정 ㄴ 5온 -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의 무더기 ㄴ 3독 - 열반에 장애가 되는 세 가지 번뇌 ㄴ 무상 · 고 · 무아 - 열반으로 가는 세 관문 ㄴ 3학 - 열반으로 가는 세 가지 수행, 계 · 정 · 혜 ㄴ 4정단 - 열반에 이르기 위한 네 가지 바른 노력 ㄴ 5근 - 열반에 이르게 하는 다섯 가지 마음의 기능 ㄴ 4염처 - 몸 · 느낌 · 마음 · 현상에 대한 알아차리기의 확립 ㄴ 7각지 -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 ㄴ 위팟사나 - 무상 · 고 · 무아를 통찰하는 수행 ㄴ 열반 -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의 소멸 ㄴ 4무량심 ..

위없는 가르침 2021.06.20

부처님의 최후의 가르침

===================기초교리..1================== ① 최후의 가르침 1. 찬나 에게 묵빈 대처하기를 말씀하심. 2. 후계 문제는 법으로 의지 할 바를 삼으라 하심. 3. 모든 현상은 소멸 하는 것. 게으르지 말라. 4. 멸진정에 들으심 [대지가 크게 진동함] ② 장례 1. 쿠시라가의 말라 족들이 향, 꽃, 악기로 공양올림 2. 7일이 지나서 8명의 족장이 운구를 옮기려 하나 움직이지 않 음 3. 전륜성왕의 예로 장사 지냄 4. 불이 붙지 않음 5. 만다라 꽃을 지닌 외도가 가섭에게 여래의 열반을 알림. 6. 관속에서 두발을 내어 보이심. ③ 사리에 의한 분쟁 1. 아자 삿 투왕 부처님은 왕족이시므로 왕족인 자신에게 사리를 달라 함. 2. 쿠시라가의 말라족은 자신의 국토에서 ..

위없는 가르침 2021.06.06

탐진치 개념정리

삼독[三毒] 삼독이란 탐욕(貪慾, lobha)과 진에(瞋恚, dosa)와 우치(愚癡, moha)를 가리킨다. ​탐욕은 본능적 욕구를 포함해서 탐내어 구하는 것을 말하고, ​진에는 뜻에 맞지 않을 때 일어나는 증오심이나 노여움이며, 마지막으로 우치는 탐욕과 진에에 가려 사리분별에 어두운 것을 말한다. ​우치는 모든 번뇌의 원천인 무명(avidya), 혹은 근본무명과는 구별된다. ​삼독과 근본무명은 상호작용하면서 강화되므로 순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탐진치로 통칭된다. 삼독은 중생으로 하여금 윤회전생의 괴로움을 받게 하는 가장 큰 적이지만, 이러한 번뇌가 생겨나게 된 근본 원인은 결국 자아에 대한 도착된 견해[我見 혹은 我相]와 그 사견에 대한 집착이다. ​ ​탐진치로 대표되는 번뇌는 아상을 중심으로 ..

위없는 가르침 2021.04.25

불교의 교리 - 선정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안심입명(安心立命, 모든 의혹과 번뇌를 버리어 마음을 편안하고 모든 것을 천명에 맡김)을 찾아 마음을 고요히 안정하는 것이다. 정진이란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나 열심히 하는 것과 정신없이 하는 것과는 다르다.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무턱대고 정신없이 하면 쓸모가 없고 줏대가 없다. 이의 경계를 위해 선정이 필요한 것이다. 마음을 가라 앉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 발은 지금 어디를 디디고 서 있 는가? 내 눈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내 몸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 아야 한다. 마음을 가라 앉혀서 자신의 현재 입장을 생각한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 입 장은 어디에 있는가? 내 주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

위없는 가르침 2021.04.11

법회기초상식 <10> 반야심경 ② 마음(心) - 만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만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10〉 반야심경 ② 마음(心) 마음의 깨달음 얻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열반적정에 들어가라 의 가장 핵심단어를 꼽으라면 ‘마음(心)’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을 보는 마음, 사물을 관찰하는 마음을 제대로 깨우치면 모든 고통의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지혜가 생겨난다는 가르침을 담은 경전이 이다. 그럼 어떤 마음을 깨우쳐야 할 것인가. 모든 만물의 본질은 제법무아, 제행무상, 열반적정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그 시각으로 세상을 꿰뚫어볼 때, 나의 근본을 알 수 있다. 제법무아란 모든 존재하는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겨났으며, 변하지 않는 자아(우리)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르침이다. 인연의 조건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자아도 고정되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다. 제..

위없는 가르침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