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六祖) 혜능 스님 깨달음의 노래 육조 혜능 스님이 나무를 팔고 돌아서다가금강경의 사구게(四句偈)의 설명을 듣고 대번에 깨치셨는데,그 구절이 바로 이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의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이다. 육조 스님은 팔십 노모(老母)를 혼자 모시고 산에서 나무를 해다 시장에 팔아서어머니를 효성으로 봉양(奉養)하고 지내는 일자무식(一字無識)의 가난한 소년이었다. 어느 날 여관방에 나무를 팔고 돌아가려고 지나치다가어떤 스님이 읽는 금강경 글귀를 듣게 됐다.세상 이야기가 아니고 인생일대사(人生一大事)에 관한 이야기,생사(生死)를 초월하는 인생 문제의 이야기 같아서 귀를 기울이니결론을 짓는 대문(大文)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바로 이게 「응무소주(應無所住)하야 이생기심(而生其心)하라」는 대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