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원류를 찾아서] 16. 퍼지는 가르침 ② 바이샬리 코삼비 불교는 ‘과거’…유적지엔 ‘바람’만 가득 부처님 당시 쉬라바스티와 함께 불교가 확산된 대표적 도시가 라자가하(현재의 라즈기르)였다. 〈마하박가〉에 의하면 사라풋타·목갈라나가 귀의한 후, 라자가하의 여러 가문의 자제들이 차례로 출가, 부처님을 모시고 청정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쉬라바스티의 경우처럼 라자가하의 이교도들도 보고 있지만 않았다. 이교도들 조직적으로 비구 비방 그래서 그런지 이상한 말들이 라자가하 거리에 돌았다. 부처님도 소식을 듣고, 말했다. “비구들아, 그 소리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오직 7일간 떠돌다, 7일 지나면 사라질 것이다. 비구들아, 그대들은 다음과 같이 답하거라. ‘위대한 영웅이신 여래께서는/ 오직 정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