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반야심경] 부증불감(不增不減) (4) 부증불감(不增不減)(4) 사회 전체를 우리의 가족처럼 ‘하나’라고 생각했을 때, 즉 사회와 ‘나’를 가르는 마음이 없고 ‘하나’라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에게는 ‘내 것’이라는 소유욕이 사라집니다. 내 것이 바로 사회의 것이고, 사회의 것이 바로 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와 너라..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20
[스크랩] [반야심경] 부증불감(不增不減) (3) 부증불감(不增不減)(3) 같은 백만 원이지만 인연 따라, 어떠한 이에게 주어지는가에 따라 한없는 양의 돈이 되어 늘어날 수도 있으며, 반면에 줄어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마음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늘고 주는 것이지, 백 만원이라는 돈 자체에 어떤 증감이 있는 것은..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20
[스크랩] [반야심경] 부증불감(不增不減) (2) 부증불감(不增不減)(2) 무소유를 통해 전체를 소유한다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모든 존재가 가진 본성의 원만 구족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모두 행복하고, 부유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돈의 많고 적음이 그를 부유..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20
[스크랩] [반야심경] 부증불감(不增不減) (1) 부증불감(不增不減)(1) 마지막으로, 공의 모습은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는다’는 부증불감의 속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 현상계의 물질, 정신적 모든 존재는 양(量)적으로 상대적인 개념을 초월하여 무한한 존재로서, 원만 구족한 성질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존재는 그 자체로..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20
[스크랩] [반야심경] 불구부정(不垢不淨) (3) 불구부정(不垢不淨)(3) 우리는 이와 같이 무언가를 판단할 때 이것과 저것을 비교하는 상대적인 분별심이 있기에, 더럽고 깨끗하다는 분별도 있는 것입니다. 더럽다고 했을 때 그것은 상대적으로 다른 것에 비해서 더러운 것이고, 깨끗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더럽고 깨..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20
[스크랩] [반야심경] 불구부정(不垢不淨) (2) 불구부정(不垢不淨)(2) 이처럼 더럽다거나 깨끗하다는 것도 상황 따라, 인연 따라 다른 것이지, 본래 더럽고 깨끗한 고정됨이 있지 않은 법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다는 상을 내며, 더럽다는 상을 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분별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예전에 대학교 때는 일년..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13
[스크랩] [반야심경] 불구부정(不垢不淨) (1) 불구부정(不垢不淨)(1) 공의 두 번째 모양은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일체 모든 존재의 본성, 인간의 본성은 더럽거나 깨끗하다는 분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모든 존재의 본성은 절대 청정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13
[스크랩] [반야심경] 불생불멸(不生不滅) (3) 불생불멸 (3) 그렇다면, 지금의 내 육체와 7년이 지난 후 내 육체는 전혀 다른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모든 세포는 그 동안 생사를 수없이 거듭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지 않고, 7년 전이나, 7년 후나 모두 같은 ‘나’라고 생..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13
[스크랩] [반야심경] 불생불멸(不生不滅) (2) 불생불멸(不生不滅) (2) 이 ‘불생불멸’은 우리에게 존재 본성의 영원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모든 존재는 생겼다고 해도 그것이 어떠한 고정된 것이 아니며, 멸해 없어졌다고 해도 완전한 단멸(斷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인연 따라 다른 모습으로 겉모양을 바꾸었을 뿐인 것입..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13
[스크랩] [반야심경] 불생불멸(不生不滅) (1) 불생불멸(不生不滅) (1) 불생불멸(不生不滅)이란, 태어남과 죽음, 만들어짐과 사라짐의 양극단을 부정한 것입니다. 일체의 모든 존재는 연기의 법칙에 의해 인과 연이 화합하면 만들어지는 것이며, 이 인연이 다하면 스스로 사라지는 것일 뿐입니다. 예컨대, 나무와 나무가 있다고 했을 때..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