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반야심경] 제법무아(諸法無我) (4) 제법무아(諸法無我)(4) 이렇게 말하면, 마치 불교는 나를 무시하는 종교이며 염세적인 종교가 아니냐고 할 지 모르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무아라는 것은, 인연 화합되어 끊임없이 변화되는 존재라는 것이며, 그렇기에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23
[스크랩] [반야심경] 제법무아(諸法無我) (3) 제법무아(諸法無我)(3) 또한 이 몸뚱이 내 마음대로 할 수도 없습니다. 다른 것은 그만 두고서라도 결정코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내 마음’ 조차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입니다. 내 마음 기쁘고 싶다고 기쁠 수 있습니까, 행복하고 싶다고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인..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23
[스크랩] [반야심경] 제법무아(諸法無我) (2) 제법무아(諸法無我)(2) 만약 어떤 사람이, 꽃잎에 향기가 있다고 한다면, 이 말을 옳다고 하겠는가? 줄기에 향기가 있다고 한다면, 이 말을 옳다고 하겠는가? 또는, 꽃술에 향기가 있다고 한다면 어떻겠는가? 역시 향기는 꽃에서 난다고 할 수밖에 없으리라. 그것과 마찬가지로, 신체나 감..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23
[스크랩] [반야심경] 제법무아(諸法無我) (1) 제법무아(諸法無我)(1) “수루나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신체는 불변하느냐, 변하느냐?” “세존이시여, 변하나이다.” “변한다면, 그것은 괴로운 것이냐, 즐거운 것이냐?” “세존이시여, 괴로운 것입니다.” “변하고 괴로운 것이라면, 그것을 관찰하여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23
[스크랩] [반야심경] 제행무상(諸行無常) (4) 제행무상(諸行無常)(4) 명예와 권력이 박탈당할 때, 경제력을 상실했을 때, 사랑하는 이와 헤어졌을 때, 죽어갈 때... 그 때까지 행복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항상하지 않는다’는 제행무상의 이치 속에서 본다면, 당장은 행복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가올 괴로움을 전제로 한 그런 ..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23
[스크랩] [반야심경] 제행무상(諸行無常) (3) 제행무상(諸行無常)(3) 사람들은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세와 명예, 그리고 돈 등,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영원히 있을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대기업 회장이라도 돈 많고 권세를 누리며 살겠지만, 우리와 똑같이 먹고 자고 느끼며 살고 ..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16
[스크랩] [반야심경] 제행무상(諸行無常) (2) 제행무상(諸行無常)(2) 존재란, 여러 요소들이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 임시로 모여 있는 집합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존재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와 조건들이 변하거나 사라지면 존재 역시 변하거나 사라집니다. 다시 말해, 연기법인 모든 존재는 연기하기 때문에 인과 연에 의하여 생성되..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16
[스크랩] [반야심경] 제행무상(諸行無常) (1) 제행무상(諸行無常)(1) “세존이시여, 자주 ‘무상, 무상’ 하시는데, 무엇을 무상이라고 합니까?” “라타야, 우리들의 신체(색)는 변한다. 우리들의 감각(수)은 변한다. 우리들의 표상(상)은 변한다. 우리들의 의지(행)는 변한다. 우리들의 의식(식)은 변한다. 라타야, 이같이 관찰하여 일..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16
[스크랩] [반야심경] 연기법 2 - (6) 연기법2-(6) 앞에서 보았듯이, 연기가 불교 깨달음의 핵심 사상이라고 한다면, 깨달음의 핵심은, ‘나다’ 라고 하는 울타리를 깨버리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연기법을 깨달으면 아상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연기의 이치를 올바로 보아 깨친다면, 너와 나라는 상이 깨지므로 ..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16
[스크랩] [반야심경] 연기법 2 - (5) 연기법2-(5) 일체의 모든 것은 연기의 세계이고, 공의 세계이니, 그대로가 평등의 세계인 것입니다. 단 1%의 오차도 없이, 누가 조금 잘났고, 못났다고 할 사이가 없이 그대로 대평등의 세계인 것입니다. 우리의 중생 눈으로 본다면 불평등한 세계 같고, 빈부격차가 크게 나고, 선한 이가 있.. 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