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 33인 법어집]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5. 추담스님 있고 없는 것이 별개이면서 그대로 둘이 아닌 하나로 통일하여 다시 그 하나에도 집착하지 아니하는 곳에 해탈이 있으니.. -추담스님- ‘열반의 경지’ -추담 스님 제행이 무상이라 시간상 느리고 빠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천지간에 변하지 않는 만물은 없는 것인데, 그 변하는 것이 찰나.. 큰스님들 이야기 2019.05.19
[고승 33인 법어집]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4. 금오스님 제 마음의 형상을 찾아보려 해도 찾을 수 없는 것이니, 볼 수 없는 마음을 사무쳐 보라. 그리고 바꾸라. -금오스님- ‘마음 찾는 이치’ -금오스님- 법계의 이치를 깨닫고 우주를 보면 세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각성覺性이요, 둘째는 삼라만상森羅萬象이요, 셋째는 무형無形한 허공.. 큰스님들 이야기 2019.05.19
[고승 33인 법어집]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3. 경봉스님(2) 인생의 양잠良箴 병을 다스리는 데 약을 많이 먹어야 되는 것이 아니니 신선의 환단이란 약은 콩알만큼만 먹어도 모든 병이 낫는 것처럼, 종사의 법문은 많아야 좋은 것이 아니라 눈만 꿈벅하고 손만 들어도 그 속에 법문이 다 들어 있는 것이다. 山頭月掛雲門餠裝 산머리에 걸린 달은 운.. 큰스님들 이야기 2019.05.05
[고승 33인 법어집]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3. 경봉스님(1) 마음이 청정한 것이 부처요, 팔만사천 무진한 부처님이 있다 해도 사람의 마음이 청정한 그 자리가 참된 부처인 것이다. -경봉 스님- ‘달이 들물에 잠기어’ -경봉스님- 진리는 원래 말이 없고 무언無言이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도 대각大覺을 이루어 49년 동안 설법했지만 중생을 위해.. 큰스님들 이야기 2019.05.05
[고승 33인 법어집]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2. 효봉 스님 세존이 세상일을 등져 현실을 도피하지 않았음과 같이 불자는 마땅히 현실과 맞서 이를 극복해야 한다. 중생을 외면하고 어찌 성불을 바라리오 -효봉스님- '중생을 사는 해' -효봉스님- 佛不相見인데 如何是佛인고? 보조스님의 ‘공적영지空寂靈知한 마음’을 이르는 말에...“이미 상모.. 큰스님들 이야기 2019.05.05
[고승 33인 법어집]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1. 법전 스님 허공 속의 꽃은 원래 나고 죽음 이 없으며 거울 속의 환상 역시 오고 감이 없습니다. 언덕에 올랐다면 뗏목을 버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거니와, 무엇 때문에 또다시 사공에게 길을 묻겠습니까? -법전스님- '다시 사공에게 길을 물으니 ' -법전스님- 겁외사劫外寺 낙성식에서 자비로운 배의 .. 큰스님들 이야기 2019.05.05
[스크랩] 견디어 참고 기다리자 堪忍待 견디어 참고 기다리자! 우리들은 훌륭한 사람들을 칭찬할 때 '저 사람은 장군감이야' 혹은 '저 사람은 대통령감이야' 등등 '~감'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감'은 선천적 혹은 운명적으로 이미 마들어진 재목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각기 얼굴 생.. 큰스님들 이야기 2018.02.11
[스크랩] 지족을 즐겨야 참된 부자 若欲脫諸苦惱 當觀知足 知足之法 卽是富樂 安穩之處 知足之人 雖臥地上 猶爲安樂 不知足者 雖處天堂 亦不稱意 不知足者 雖富而貧 知足之人 雖貧而富 常爲五慾所牽 爲知足者之所燐愍 是名知足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려거든 마땅히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족(足)함을 알면 바로 그 자.. 큰스님들 이야기 2018.02.11
[스크랩] 의사의 잘못이 아니니 我如良醫 知病說藥 服與不服 非醫咎也 又如善導 導人善道 聞之不行 非導過也 나는 유명한 의사와 같아서 병을 알고 약을 일러주나니 그 약을 먹든 먹지 �든 결코 의사의 허물이 아닌 것과 같다 나는 훌륭한 길잡이와 같아서 가장 훌륭한 길로 사람을 인도하는 것이니 듣고 행하지 .. 큰스님들 이야기 2018.02.11
[스크랩]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동안 먹지 마라 常曰 一日不作 一日不食 爲有庾&#24298;之富 輿僕之安哉 - <百丈淸規> 항상 말씀하시길 하루 일하지 않았으면 하루 동안 먹지 마라 절간이 부유하며 노비를 두고 편암함을 찾는 것은 출가한 사문의 뜻이 정녕 아니라네 이 말은 선수행(禪修行)에 살아 있는 교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큰스님들 이야기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