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碧巖錄] 제52칙 趙州渡驢渡馬 - 조주의 돌다리 <벽암록(碧暗록)> 제52칙은 조주의 돌다리(石橋)에 대한 질문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어떤 스님이 조주화상을 찾아와서 말했다. “조주의 돌다리(石橋)에 대하여 우러러 사모한지 오래 되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통나무 다리뿐이군요” 조주화상이 말했다. “그대는 통나무 다리만 .. 벽암록 해설 2018.08.26
[스크랩] [碧巖錄] 제51칙 雪峰是什麽 - 설봉화상과 두 스님 <벽암록〉제51칙은 설봉의존화상을 참문한 두 스님의 선문답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설봉화상이 암자에 있을 때 두 스님이 찾아와서 예배를 하자, 설봉화상은 그들을 보고 손으로 암자의 문을 열고 몸을 내밀면서 말했다. “뭐야!?” 스님도 역시 “뭐야!” 라고 말했다. 설봉은 머리.. 벽암록 해설 2018.08.26
[스크랩] [碧巖錄] 제50칙 雲門塵塵三昧 - 운문의 진진삼매 <벽암록(碧巖錄)> 제50칙은 운문화상에게 진진삼매(塵塵三昧)의 선문답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어떤 스님이 운문화상에게 질문했다. “무엇이 진진(塵塵) 삼매입니까?” 운문화상이 대답했다. “발우 속에는 밥이 있고, 물통 안에는 물이 있지.” 擧. 僧問雲門, 如何是塵塵三昧. 門.. 벽암록 해설 2018.08.19
[스크랩] [碧巖錄] 제49칙 三聖透網金鱗 - 삼성화상과 황금빛 물고기 <벽암록(碧巖錄)> 제49칙은 삼성화상과 설봉화상이 황금빛 물고기를 잡는 대화를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삼성화상이 설봉화상에게 물었다. “그물을 뚫고 나온 황금빛 물고기는 무엇을 미끼로 해서 잡아야 할까요?” 설봉화상이 말했다. “그대가 그물을 빠져나오거든 말해주겠다... 벽암록 해설 2018.08.19
[스크랩] [碧巖錄] 제48칙 王太傅煎茶 - 왕태부와 혜랑상좌의 차 이야기 <벽암록(碧巖錄)> 제48칙은 당말 복건성 천주(泉州) 초경원(招慶院)을 방문한 왕태부와 차를 대접한 혜랑상좌와의 대화를 다음과 같이 수록하고 있다. 왕태부가 초경원을 방문하니 마침 스님들이 차를 대접하였다. 그 때 혜랑상좌가 명초(明招)와 함께 차를 달이는 주전자를 붙잡고 있.. 벽암록 해설 2018.08.19
[스크랩] [碧巖錄] 제47칙 雲門六不收 - 운문의 법신 <벽암록(碧巖綠)> 제47칙은 운문화상이 독창적인 법신의 설법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어떤 스님이 운문화상에게 질문했다. “법신은 어떤 것입니까?” 운문화상은 말했다. “여섯으로 거두어들일 수 없다(六不收).” 擧. 僧問雲門, 如何是法身. 門云, 六不收. 운문화상은 문언(文偃:.. 벽암록 해설 2018.08.19
[스크랩] [碧巖錄] 제46칙 鏡淸雨滴聲 - 경청스님의 빗방울 소리 <벽암록(碧巖錄)> 제46칙의 경청스님은 설봉스님의 뒤를 이은 도부스님(868~937)을 말한다. 경청스님이 한 스님에게 “문 밖에서 들리는 게 무슨 소리냐”하고 물었다. 스님은 “빗방울 소리”라고 답했다. 경청스님이 말했다. “너는 빗방울 소리에 사로잡혀 있구나.” 그러자 그 스님.. 벽암록 해설 2018.08.19
[스크랩] [碧巖錄] 제45칙 趙州萬法歸一 - 조주스님의 만법귀일 <벽암록(碧巖錄)> 제45칙은 선문에서 고금제일의 거장으로 평가되는 조주종심스님(778~897)의 “모든 것이 하나로 돌아가지만, 하나는 어디로 가나”라는 유명한 법문을 싣고 있다. 한 스님이 조주화상에게 물었다. “우주의 모든 것이 하나로 돌아간다고 합니다만, 그럼 그 하나는 어.. 벽암록 해설 2018.08.12
[스크랩] [碧巖錄] 제44칙 禾山解打鼓 - 화산화상의 북솜씨 <벽암록(碧巖錄)> 제44칙은 화산 무은화상(891∼961)의 “쿵쿵 쿵더쿵!” 법문을 싣고 있다. 화산화상이 수시했다. “글을 배워 얻은 지식을 문(聞)이라 하고 다 배워 더 배울 것이 없음을 인(鄰)이라 한다. 이 두 가지를 초월한 것, 그것을 진과(眞過)라 한다.” 한 스님이 “그 진과란 어.. 벽암록 해설 2018.08.12
[스크랩] [碧巖錄] 제43칙 洞山無寒暑 - 동산화상의 춥지도 덥지도 않은곳 <벽암록> 제43칙은 동산양개(洞山良价)화상의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으로 가라는 법문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어떤 스님이 동산화상에게 질문했다. ‘추위와 더위가 닥치면 어떻게 피해야 합니까.’ 동산화상이 말했다. ‘왜 추위와 더위가 없는 곳으로 가지 않는가.’ 스님이 질.. 벽암록 해설 201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