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 - 화엄경- 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 이번 생에 잠시 인연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속에서 왔는가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는가 아니면 신이 불을 만들어 주었는가. 다.. 지혜의 공간 2018.10.14
[스크랩] 선가귀감(禪家龜鑑) 27. 임종할 때 관찰해야 할 문제 장욱진作 - 가족 1949 31.5*31.5cm 캔버스에 유채 선가귀감(禪家龜鑑) 27. 임종할 때 관찰해야 할 문제 목숨이 다해 임종할 때에는 이렇게 생각하고 관찰해야 한다. 즉, 나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적 요소와 정신 작용인 오온(五蘊)의 본래 모습이 실체가 없는 공(空)한 것임을 관찰하여서 우리의 .. 지혜의 공간 2018.10.14
[스크랩] 불교에서 점술을 금하는 이유 / 박태원 박태원·울산대 철학과 교수 “길을 가다 보면 무속인의 집에 불교의 표시인 卍자가 걸려 있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또한 점술가의 집에는 대부분 불상을 모신 불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들에게는 불교와 무속, 혹은 불교와 점술이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인식되는 .. 지혜의 공간 2018.10.14
[스크랩] 하이데거와 불교의 만남 하이데거와 불교의 만남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과 및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 졸업. 철학박사. 동국대 강사. 논문으로 〈존재론적 차이와 형이상학의 문제〉 등이 있고, 공저로는 《하이데거와 철학자들》, 역서로는 《불교사상과 서양과학》 《서양철학과 선》 《불교철학사》 등이 있다... 지혜의 공간 2018.10.07
[스크랩] 원효의 화쟁사상에 대한 再考 원효의 화쟁사상에 대한 再考 -화쟁의 소통(疏通)적 맥락 박재현 1. 머리말 백가쟁명(百家爭鳴)이라는 말이 있다. 전국시대에 공맹과 노장을 비롯한 수많은 유사(遊士)들이 중원을 떠돌며 자신들의 세계관과 정치관을 펼쳐 보이던 상황을 묘사한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쟁명’이라는 .. 지혜의 공간 2018.10.07
[스크랩] 범소유상/제법종본래/제행무상/원아진생무별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 반야경사구게 형상이 있던 없던 이 세상사는 그 모두 허망하여 실상아니니 만일에 모든형상 제대로 보면 그 즉시로 깨달음을 얻게 되리라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제법종.. 지혜의 공간 2018.10.07
[스크랩] 면상무진공양구/시시비비도부관 불기 2554년 단기 4343년 서기 2010년 11월9일 화요일 面上無嗔供養具(면상무진공양구) 성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요 口裏無嗔吐妙香(구이무진토묘향)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구나 心裏無嗔是珍寶(심이무진시진보) 성안내는 그 마음이 참다운 보배요 無染無垢是眞常(무염.. 지혜의 공간 2018.10.07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山是山 水是水) 이 말은 성철스님이 말해서 유명해진 말인데 원래는 중국 송나라때 청원유신(靑原信惟)선사가 남긴 공안이었다. 지혜의 공간 2018.10.07
[스크랩] 소동파의 무정설법 소동파는 중국 당송시대의 사람으로 지금의 쓰촨성(四川省)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는 당대의 최고 시인이었던 구양수 (歐陽修)에게 격찬을 받았고,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는등 재주가 남달랐으나, 그가 추가하는 정치적 이상이 달라 옥살이, 복권, 또 다시 유배생활과 복권을 반복.. 지혜의 공간 2018.10.07
[스크랩] (5) 조주무자 화두 참구법 (5) 조주무자 화두 참구법 스님 : 조주무자(趙州無字)를 드는데요, 아예 의심을 내기 위해 ‘무자(無字)의 의지는 무엇일까?’ 하고 의심을 냅니다. 큰스님 : 그런데, 무자의 의지는 무엇일까? 이렇게 해도 아주 나쁜 것은 아닌데, ‘조주의 무는 작마생(作麽生)고?’하는 것도 있거든? 나쁜 .. 지혜의 공간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