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허망하기 뜬구름일세 허망하기 뜬구름일세 처자와 권속들이 대숲처럼 많이 있고 금은보화와 비단들도 언덕처럼 쌓였는데, 죽음에 다다르니 나 홀로 가는구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허망하기 뜬구름일세. 매일매일 세상사 속에서 시달리다가 벼슬이 겨우 조금 높아지니 머리는 이미 백발이네. 염라대왕은 벼.. 100편의 명구 2018.11.04
[스크랩] 자신과 법에 귀의하라 자신과 법에 귀의하라 자신에게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라. 자신을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라. 자신을 편히 쉴 곳으로 삼고 법을 편히 쉴 곳으로 삼아라. 自歸依法歸依 自燈明法燈明 自洲法洲 자귀의법귀의 자등명법등명 자주법주 - 아함경 이 법문은 어쩌면 부처님께서 가장 많이 .. 100편의 명구 2018.11.04
[스크랩] 마음의 부처님을 보고 마음의 부처님을 보고 눈으로 보는 것이 없으니 분별이 없고 귀에는 들리는 소리 없어 시비가 끊기었네. 시비와 분별을 모두 놓아버리고 다만 네 마음의 부처님을 보고 스스로 귀의한다. 目無所見無分別 耳廳無音絶是非 목무소견무분별 이청무음절시비 是非分別都放下 但看心佛自歸依 .. 100편의 명구 2018.11.04
[스크랩]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온갖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라. 그 마음을 스스로 텅 비우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들의 가르침이다.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 - 법구경 흔히 칠불통계(七佛通誡)라고 하는 글이다. 그래서 불교에서 가.. 100편의 명구 2018.10.28
[스크랩] 이제 손을 털고 산으로 들어가니 이제 손을 털고 산으로 들어가니 천하 어디를 가나 총림이요, 먹을 밥은 산처럼 쌓여 있어 발우만 들면 어디를 가든 마음대로 먹을 수 있네. 황금도 흰 구슬도 귀한 것이 아니다. 오직 가사를 입기가 가장 어려운 일이다. 짐은 산하대지의 주인으로서 나라와 백성들을 걱정하여 마음이 무.. 100편의 명구 2018.10.28
[스크랩] 괴각(乖角) 괴각(乖角) 일생 동안 자기의 고집을 버리지 못하면 대중과 함께 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一生乖角 處衆無益 일생괴각 처중무익 - 청매 선사 괴각(乖角)이라는 말은 소의 뿔이 두 개가 가지런히 나지 않고 두 뿔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뻗은 것을 말한다. 이렇듯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면서.. 100편의 명구 2018.10.28
[스크랩] 학식(學識) 학식(學識) 뱃속에 무식만 가득하면 교만하여 이익이 없다. 滿腹無識 驕慢無益 만복무식 교만무익 - 청매 선사 우리말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 또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도 있다. 불교를 공부하는 데는 믿음과 이해를 강조한다. 알고 이해하는 문제는 수행하는 문.. 100편의 명구 2018.10.21
[스크랩] 인과의 법칙 인과의 법칙 원인을 가벼이 여기고 결과를 중히 여기면 도를 구하여도 이익이 없다. 輕因重果 求道無益 경인중과 구도무익 - 청매 선사 불교는 모든 존재의 현상을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생성하고 변화하고 발전하고 또 소멸한다고 가르친다. 인과의 법칙이란 부처님이 없던 것을 만들어.. 100편의 명구 2018.10.21
[스크랩] 진실한 마음 진실한 마음 마음이 진실하지 아니하면 말을 잘 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心非信實 巧言無益 심비신실 교언무익 - 청매 선사 유교에서도 번지르르한 말과 겉치장만 한 외모는 어진 마음과는 거리가 멀다는 말이 있다. 그 사람의 마음이 정직하거나 진실하여 믿음이 가면 아무리 말이 서툴고.. 100편의 명구 2018.10.21
[스크랩] 미륵불(彌勒佛)의 화신 미륵불(彌勒佛)의 화신 발우 하나로 집집마다 밥을 빌며 외로운 나그네 되어 만리를 떠다니네. 밝은 대낮에도 보이는 사람 없어 내 갈 길을 흰 구름에게 물어 본다. 미륵불로, 또 미륵불로 천만억으로 분신하며, 언제나 사람들에게 나타나도 사람들은 미륵을 아는 이 없다. 一鉢千家飯 孤.. 100편의 명구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