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강좌|정신과 의사가 경험한 위빠사나 수행 위빠사나 수행의 정신 치료적 유용성 강사│전현수(신경정신과 의사) * 이 글은 2006년 10월 11일,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에서 실시한 불교사상강좌의 내용을 편집부에서 녹취, 정리한 것이다. 생각은 그냥 일어나는 것 저는 정신과 의사이며 정신 치료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제가 정신과 의사로서 경험한 위빠사나 수행에 대한 것입니다. 1985년도 봄에 당시 동국대 교수로 계시던 고익진 선생님을 만나 처음으로 불교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 후 고익진 선생님께서 돌아가시고 수행이 잘 안 되던 차에 우 빤디따 스님이 쓴 『바로 이번 생』이란 책을 선물 받아 읽은 후 위빠사나 수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