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강독 1.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세존께서 바라나시 근처의 선인들이 머무는 사슴동산(녹야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다섯 수행자들에게 설법하셨다. "수행자들이여, 여기에 양극단을 초월한 길이 있느니라. 그 양극단은 무엇인가. 그 한 극단은 감각적 욕망의 즐거움을 탐하는 것으로, 이는 세간의 저속한 것이고, 열등한 것이고, 가치가 없는 것이고, 위해로운 것이라 범부가 행하는 것이지 성스러움을 쫓는 성인이 행할 바가 아니다. 또 하나의 극단은 자신을 학대하고 고통을 주는 고행에 치우치는 것으로, 성스러움을 추구하는 현명한 성인이 쫓을 바가 아닌 가치없는 것이요 위해로운 것이다. 수행자들이여, 여래는 이 양 극단을 버림으로써 중도를 발견했으며 이 중도는 법안을 갖게 했고, 평화로운 적정을 가져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