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지도론 275. 제법실상이란 법으로서의 자성이 공한 것이다. [문] 4무색은 혹은 마음을 따르는 행이면서 느낌과 서로 응하지 않는 것도 있고, 혹은 느낌과 서로 응하면서도 마음을 따르지 않는 것도 있고, 혹은 마음을 따라 행하기도 하면서 느낌과 서로 응하기도 하고, 혹은 마음을 따르는 행이 아니면서 느낌에도 서로 응하지 않는 행도 있다. 마음..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75. 무색계4선 [문] 어찌하여야 능히 이 세 가지 모습을 멸하는가? [답] 이 세 가지 모습은 모두가 인연 화합에 의하여 생겨나는 까닭에 자성(自性)이 없고, 자성이 없기 때문에 이 세 가지가 거짓되고 실체가 없어서 쉽게 멸할 수 있다. 또한 이 색을 분별하건대 조각조각 깨지고 흩어져서 나중에는 모두 ..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74. 4무색정(無色定) [문] 부처님께서 4무량의 공덕을 말씀하시기를 “인자한 마음을 잘 닦고 능숙히 닦으면 복이 변정천(遍淨天)16)에 이르고[極],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잘 닦고 능숙히 닦으면 복이 공처(空處)에 이르고, 기뻐하는 마음을 잘 닦고 능숙하게 닦으면 복이 식처(識處)에 이르고, 버리는 마음을 잘..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73. 비, 희, 사의 공덕 [문] 자에 다섯 가지 공덕이 있다면, 비ㆍ희ㆍ사에는 어찌하여 공덕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답] 위에서 비유했듯이 하나를 말하면 곧 세 가지가 포함되는 것이다. 이 역시 그와 같아서 자를 말하면 이미 비․희․사도 이미 말한 것이다. 또한 자는 곧 진실로 한량없는 것이니, 인자함은 왕..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72. 자삼매의 다섯가지 공덕 [문] 만일 즐거움에 두 부분이 있어 자심과 희심이라면, 비심으로 괴로움을 관찰할 때엔 어찌하여 두 부분으로 나누지 않는가? [답] 즐거움은 일체 중생이 다 같이 애착하고 소중히 여기므로 두 부분으로 나누거니와 이 괴로움은 사랑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 까닭에 두 부분으로 나..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71. 空에 대해 분별하거나 생각지 말라. [문] 만일 공하여 다 제도하지 못한다면, 적은 수효도 공하기는 마찬가지거늘 어찌하여 조금은 제도한다 하는가? 9) 3무량심은 사유의 대상일 뿐, 대상의 처지를 바꿀 수 있는 실행체계는 아니라는 뜻이다. 10) 범어 asaṃkhyeya의 음역.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792 / 2071] 쪽 [..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70. 성문의 자비희사, 보살의 자비희사 [문] 그렇다면 어찌하여 두 마음을 합쳐서 하나의 무량으로 하지 않고, 나누어서 두 법으로 만들었는가? [답] 수행자가 처음에는 아직 마음을 잘 거두지 못하고 중생들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까닭에 단지 즐거움만을 주고, 마음을 거두어 중생을 깊이 사랑하는 까닭에 기쁨을 준다. 이런..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69. 즐거움[樂]과 기쁨[喜]의 차이 [문] 가엾이 여기는 마음과 버리는 마음의 차별은 잘 알겠다. 그렇지만 인자한 마음은 중생들을 즐겁게 하고, 기뻐함은 중생들을 기쁘게 한다고 하는데, 즐거움과 기쁨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답] 몸으로 좋아하는 것을 즐거움[樂]이라 하고,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기쁨[喜]이라 한다...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68. 사무량심의 성취 [문] 세 종류의 중생이 있다. 곧 즐거움을 받는 이로서 모든 하늘과 인간의 일부분이요, 괴로움을 받는 이로서 3악도 및 인간의 일부분이요,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을 받는 이로서 5도 가운데 일부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자를 행하는 이는 일체 중생이 모두 즐거움을 받는다고 관찰하고, .. 대지도론 2019.03.03
[스크랩] 대지도론 267. 자비희사를 행하는 방법 [문] 이 4무량심은 어떻게 행하는가? [답] 부처님께서는 곳곳의 경(經)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가 자에 서로 응하는 마음으로 성냄 없고, 한(恨) 없고, 원망 없고, 번뇌 없으며 광대하고 무량하게 자심을 잘 닦고 이해[解]를 얻어 두루 채운다. 동방세계의 중생에게도 자심으로 이해.. 대지도론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