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지도론 228. ★ 영원히 중생을 꾸짖거나 괴롭히지 않는 법 [문] 다섯 가지 바라밀을 행한 뒤에야 반야바라밀을 행하는가? 아니면 한두 가지 바라밀을 행하여도 반야바라밀을 얻을 수 있는가? [답] 모든 바라밀에는 두 종류가 있으니, 하나는 한 바라밀에서 서로 맞음에 따라 행하면 모든 바라밀이 구족하는 것이요, 또한 하나는 때에 따라 바라밀을..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27. ★ 선정에 의지하면 반야바라밀이 저절로 생긴다. [문] 반야의 본체와 모습이 모습 없음이며, 얻을 수 없는 법임은 이미 알았다. 그렇다면 수행자가 어떻게 이 법을 얻는가? [답] 부처님께서 방편으로 법을 말씀하셨으니, 수행자는 말씀하신대로 행하면 증득할 수 있다. 비유하건대 벼랑의 험한 길은 사다리를 의지하여 오르는 것과 같고, ..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26. ★ 空이란 얻을 수도 없고, 집착할 수도 없다. 아라한/벽지불/보살의 차이 [문] 만일 모든 법의 성품이 참으로 공하다면 어찌하여 모든 법의 갖가지 이름을 분별하는가? 어찌하여 참공[眞空]의 성품만을 말하지 않는가? [답] 보살마하살은 공을 얻을 수 있다거나 집착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만일 얻을 수 있거나 집착할 수 있다면 모든 법의 갖가지 차별된 모..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25. 일체개공 [문] ‘모습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것은 왜냐하면 모든 법이 모습이 없다는 것이 곧 모습이기 때문이다. 만일 모습 없음[無相]이 없으면 모든 법의 모습을 깨뜨린 수 없다. 그것은 왜냐하면 모습 없음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이 모습 없음이 있다면 모든 법이 모습이 없다고 말하지..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24. 모든 법의 모습은 얻을 수 없다. [문] 나는 이 네 가지로써 땅이라 여기지 않고, 다만 네 가지 법을 인한 까닭에 땅이라는 법이 생긴다고 여긴다. 곧 땅이 네 가지 법 속에 머무는 것이다. [답] 만일 네 가지 법에서 땅이 생긴다면 땅은 네 가지 법과는 다를 것이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낳으면 자식은 부모와 다른 것과 같다..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23. 모든 것은 인연화합으로 생긴 것이므로 자성이 없다. [문] 보살마하살은 어떻게 모든 법의 갖가지 모습을 알며, 어떻게 모든 법의 한 모습을 아는가? [답] 보살은 모든 법의 모습, 즉 유(有)의 모습을 관찰하나니, 이 유로 말미암아 모든 법에서 유의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하여 모든 것은 유이다. [문] 무(無)의 법에서 어떻게 유의 마음이 생기.. 대지도론 2019.02.17
[스크랩] 대지도론 222. ★ 진정한 空, 진공(眞空)을 알라. [문] 모든 법의 성품이 항상 스스로가 공하다면 참으로 공한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거늘 어찌하여 삿된 소견에 떨어지지 않겠는가? 삿된 소견이란 죄도 복도 없다는 주장이니, 금생도 내생도 없다는 주장도 이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답] 죄도 복도 없다고 하는 사람은 금생이 없..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21. ★ 무상을 설하신 이유 - 항상하다는 전도된 생각을 깨트리기 위함 [문] 무상함이 진실이 아니라면 부처님은 어찌하여 무상함을 말씀하시는가? [답] 부처님은 중생들의 정도에 따라 법을 설하시어 항상하다는 전도를 깨뜨리시기 위하여 무상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사람들이 알지 못해서 내생까지도 믿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떠나면 내생에는 하늘 세계에 ..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20. ★ 무상(無常)은 절대 진리가 아니다. [문] 만약에 신이 항상하다고 말한다면 이는 곧 삿된 소견이 된다. 왜냐하면 신은 성품이 없기 때문이다. 세간이 항상하다 하여도 응당 삿된 소견이다. 왜냐하면 세간은 실로 모두가 무상하거늘 전도되었기에 항상함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신이 무상하다 하여도 곧 삿된 소견이다. 왜.. 대지도론 2019.02.10
[스크랩] 대지도론 219. 네가지 전도(뒤바뀐 생각) : 상낙아정 무엇이 세 가지 법문인가? 첫째는 곤륵문(昆勒門)14)이요, 둘째는 아비담문(阿毘曇門)이요, 셋째는 공문(空門)이다. [문] 무엇을 곤륵이라 하고, 무엇을 아비담이라 하고, 무엇을 공문이라 하는가? [답] 곤륵에는 320만의 말씀이 있나니, 부처님 재세시에 대가전연(大迦栴延)15)이 지은 것이다.. 대지도론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