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碧巖錄] 제92칙 世尊陞座 - 세존의 설법 <벽암록> 제92칙은 세존의 설법과 문수의 해설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세존께서 어느 날 설법하기 위해 법좌에 올랐다. 문수보살이 종을 치면서 말했다. “법왕의 설법을 자세히 관찰하라. 법왕의 가르침은 이와 같다” 세존은 곧 법좌에서 내려 오셨다. 擧. 世尊一日陞座. 文殊白.. 벽암록 해설 2018.10.21
[스크랩] [碧巖錄] 제91칙 鹽官犀牛扇子 - 염관화상과 무소뿔 부채 <벽암록> 제91칙은 염관화상과 무소뿔 부채를 주제로 한 다음과 같은 선문답이다. 염관화상이 어느 날 하루 시자를 불러 말했다. “무소뿔 부채를 가져오너라!” 시자가 말했다. “부채가 부서졌습니다.” 염관화상이 말했다. “부채가 부서졌다면 나에게 무소를 되돌려 다오.” 시자.. 벽암록 해설 2018.10.21
[스크랩] [碧巖錄] 제90칙 智門般若體 - 지문화상과 반야지혜의 본체 <벽암록> 제90칙은 지문화상에게 반야지혜의 본체와 작용에 대한 질문을 하며, 다음과 같이 선문답을 나누고 있다. 어떤 스님이 지문화상에게 질문했다. “어떤 것이 반야지혜의 본체입니까?” 지문화상이 대답했다. “대합조개가 밝은 달을 삼킨다.” 스님은 질문했다. “무엇이 반.. 벽암록 해설 2018.10.14
[스크랩] [碧巖錄] 제89칙 運巖大悲千眼 - 관음보살의 천수천안(千手千眼) <벽암록>제89칙은 운암화상과 도오화상이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을 주제로 다음과 같은 선문답을 나누고 있다. 운암화상이 도오화상에게 물었다. “대비보살이 수많은 손과 눈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요?” 도오화상이 말했다. “마치 어떤 사람이 밤중에 손으로 목침을 더듬는 것과 같.. 벽암록 해설 2018.10.14
[스크랩] [碧巖錄] 제88칙 玄沙三種病 - 현사화상의 세 가지 병(病) <벽암록> 제88칙은 현사사비(師備)화상이 귀머거리, 봉사, 벙어리 세 가지 병을 가진 사람에게 어떻게 불법을 설해야 할 것인가? 라는 문제를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현사화상이 대중들에게 법문을 하였다. “제방 총림의 노스님들이 여러 중생들을 제접하고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법.. 벽암록 해설 2018.10.14
[스크랩] [碧巖錄] 제87칙 雲門藥病相治 - 운문화상의 병(病)과 약(藥) <벽암록> 제87칙은 운문화상이 대중들에게 무엇이 자기인가 문제를 제시했다. 운문화상이 대중에게 법문을 설했다. “약과 병이 서로 치료한다. 온 대지가 약이다. 무엇이 자기인가?” 擧. 雲門示衆云, 藥病相治. 盡大地是藥. 那箇是自己. 본칙의 공안은 <운문광록> 卷中에 보이는.. 벽암록 해설 2018.10.14
[스크랩] [碧巖錄] 제86칙 雲門廚庫三門 - 운문화상의 광명(光明) <벽암록> 제86칙은 운문화상의 법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운문화상이 대중에게 법문을 하였다. “사람마다 모두가 광명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려고 하면 보이지 않고 어둡고 깜깜하다. 어떤 것이 여러 사람들의 광명인가?” 스스로 대중들을 대신하여 말했다. “부엌의 삼.. 벽암록 해설 2018.10.14
[스크랩] [碧巖錄] 제85칙 桐峰庵主作虎聲 - 동봉화상과 호랑이 <벽암록> 제85칙은 어떤 스님이 동봉화상을 찾아가 다음과 같은 선문답을 나누었다. 어떤 스님이 동봉화상이 살고 있는 암자에 이르러, 동봉화상께 질문했다. “여기서 갑자기 호랑이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동봉화상이 갑자기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자, 그 .. 벽암록 해설 2018.10.07
[스크랩] [碧巖錄] 제84칙 維摩不二法門 - 유마거사의 불이법문 <벽암록> 제84칙은 <유마경>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제시하고 있다. 유마힐이 문수사리에게 질문했다. “보살이 둘이 아닌 불이법문(不二法門)을 깨닫는 것은 어떤 경지인가?” 문수가 말했다. “내 생각으로는 일체의 법에 관하여 말할 수도 없고, 설할 .. 벽암록 해설 2018.10.07
[스크랩] [碧巖錄] 제83칙 雲門古佛露柱 - 운문화상의 고불과 기둥 <벽암록> 제83칙은 운문화상이 대중에게 설한 상당법문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운문화상이 법당에서 대중들에게 설법을 했다. “고불(古佛)과 기둥(露柱)이 사이좋게 교제하는데, 이것은 어떤 단계의 마음작용(機)인가?” 운문화상 스스로 대답했다. “남산에 구름이 일어나니, 북.. 벽암록 해설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