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눈앞에 있어도 보기 어렵다 눈앞에 있어도 보기 어렵다 큰 도는 항상 앞에 있지만 비록 눈앞에 있다 해도 보긴 어렵다. 도의 참된 본체를 깨달으려면 소리와 형상과 언어를 없애지 말라. 大道常在目前 雖在目前難覩 若慾悟道眞體 莫除聲色言語 대도상재목전 수재목전난도 약욕오도진체 막제성색언어 - 대승찬, 보.. 100편의 명구 2018.06.03
[스크랩] 부처와 조사를 뛰어넘다 부처와 조사를 뛰어넘다 물이 다하고 구름이 다한 곳이며, 연기는 소멸하고 불은 꺼진 때더라. 문득 본지풍광을 밟으니 부처를 뛰어넘고 조사를 뛰어넘는 것을 마음대로 하겠더라. 水窮雲盡處 烟消火滅時 수궁운진처 연소화멸시 驀然踏着本地風光 管取超佛越祖 맥연답착본지풍광 관취..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가는 데에 맡기니 저절로 흘러간다. 가는 데에 맡기니 저절로 흘러간다. 천당과 지옥에 마음대로 소요하고 호랑이 굴과 마의 궁전에 종횡으로 걸림이 없다. 저절로 흘러가니 가는 데에 맡기고 가는 데에 맡기니 저절로 흘러간다. 天堂地獄 任意逍遙 虎穴魔宮 천당지옥 임의소요 호혈마궁 縱橫無? 勝勝任運 任運勝勝 종횡무..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만세에 뻗어 있어도 늘 지금 만세에 뻗어 있어도 늘 지금 일천 겁을 지나도 옛 것이 아니고 만세에 뻗어 있어도 늘 지금이네. 바다와 산이 서로 많이도 바뀌었는데 풍운이 변하는 모습 얼마나 보았던가. 歷千劫而不古 亘萬歲而長今 역천겁이불고 긍만세이장금 多經海岳相遷 幾見風雲變態 다경해악상천 기견풍운변태..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고금을 꿰뚫다 고금을 꿰뚫다 여기에 한 물건이 있다. 이름과 형상이 없으나 고금을 꿰뚫고 있으며 하나의 먼지 속에 있으나 동서남북과 상하를 모두 에워싸고 있다. 唯一物於此 絶命相貫古今 處一塵圓六合 유일물어차 절명상관고금 처일진원육합 - 금강경오가해, 함허 이글은 함허 기화(涵虛己和, 1376..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한 물건(一物) 한 물건(一物) 여기에 한 물건이 있으니 본래부터 밝고 신령스러워 일찍이 생긴 것도 아니요 일찍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 이름 지을 수도 없고 모양 그릴 수도 없네. 有一物於此 從來以來 昭昭靈靈 유일물어차 종래이래 소소영령 不曾生不曾滅 名不得狀不得 부증생부증멸 명부득장부득..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선교(禪敎) 선교(禪敎)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교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禪是佛心 敎是佛語 선시불심 교시불어 - 선가귀감, 청허 휴정 선사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라고 하여 부처님의 마음을 전한 일을 전법이라 하고, 교는 부처님의 말씀이라고 하여 그 말씀을 묶어 결집하여 후대에 전한 일을 교..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자유자재(自由自在) 자유자재(自由自在)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잠을 잔다. 청산과 녹수에 마음대로 소요하고 어촌과 술집에도 자유롭고 편안하다. 몇 년인지 며칠인지 아예 몰라라. 飢來卽食 困來卽眠 綠水靑山 任意逍遙 기래즉식 곤래즉면 녹수청산 임의소요 漁村酒肆 自在安閑 年代甲子總不知 ..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허공이 모자람 없듯 허공이 모자람 없듯 불법이 본래 다 이루어져 있어서 일체가 다 구족한 것은 마치 저 큰 허공이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는 것과 같다. 佛法現成 一切具足 還同太虛 無欠無餘 불법현성 일체구족 환동태허 무흠무여 - 법안 문익 선사 불법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것이다. 높고 .. 100편의 명구 2018.05.27
[스크랩] 일과 이치가 둘이 아니다 일과 이치가 둘이 아니다 이와 사는 둘이 아니다. 그 존귀함은 원융에 있다. 理事不二 貴在圓融 이사불이 귀재원융 - 법안 문익 선사 법안 문익(法眼 文益, 885~958) 스님의 법어다. 법안 스님은 선문 5종의 일파를 이루었다. 그 종풍의 특징은 화엄철학을 선의 실천으로 구현시키는 데 역점.. 100편의 명구 2018.05.27